입큰 마이크론 베이스 - 35ml
이넬화장품
평점 :
단종


입큰의 베이스를 쓰면서 용기는 참 단순하다라고 생각하며 샀었다..

다 쓴 지금 단순한 이유는 내용물이 워낙 뛰어나서 용기에는 덧붙일 수가 없어서이지

않을까 싶어졌다.

우선 ..가벼운 느낌이다 ..

나는 화장을 워낙 아껴서 한다..ㅋㅌ 경기가 좋지 않기에..이래막~

사실 화장이 무겁다 싶으면 피부가 가렵고 얼굴에 손이 많이 가서 최소한 가볍게 쓴다..

입큰은 밀착력이 일단 있고..나름 파우더를 할때 더욱 뽀샤시로 연결 시켜준다.

가격도 참 착한편이고..

용기만큼 가벼운 가격이 참 좋다..

이런 제품 고구마를 캐면 함께 줄줄이 나오듯 계속 나와야한다고 본다..

이래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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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생활 백서 - 남자보다 짜릿한 여자 인생극복기
안은영 지음 / 해냄 / 200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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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어린이집의 선생님께서 읽어보라고 하셔서 읽어봤다^^*

2시간이면 대략 다 읽혀지는 책..

재밌다..그간 잊고 있었던 상식도 얻고..

취할것과 버릴것도 느끼게 되어서 다짐이란것도 해보게 되는..

이런 지침서들은 꼭 이해하기 쉽게 적혀져있다고 생각했는데..그것이 아니였다..

이해가 쉬운것은 내가 살아가는 동안 경험하고 느꼈던 일들이기에 활자로 전해지는

이해도가 훨씬 빠른것을 느꼈다..

정말 내가 다 생각했었고 경험했던것이 이책에 다 나와있다.

이런 지침서가 수없이 방대하게 나오는것은 다 알면서도 잊고 실수하는 사람들이

비단 나말고도 많기 때문이리라.

책은 독자에게 "읽고 느꼈니? 다음 출간을 기대해줘 또~~"라고 얘기하는듯^^*

분명 난 또 이책을 다 읽었지만 그래서 느꼈고 다짐이란것도 했지만 금새 잊고

다음의 비슷한 책을 만나면 오호라~하고 반길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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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임홍빈 옮김 / 문학사상사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책의 제목을 보기전에 작가가 눈에 띄었을때 다연히 읽고싶었다.

나도모를 영화를 대박으로 이끄는 흥행배우처럼 무라카미 하루키도 흥행 작가라고 생각했나보다.

전에 읽었던 어둠의 저편은 너무나도 작가적인 면모를 나름 뛰어나게 보여줬던 글솜씨라 느꼈다.

읽으면서 스스로 글의 반전에 놀란것도 사실이고..

국경의 남쪽...도 그렇게 좀 반전이 있을법한 제목이라서 잔뜩 생각하며 읽어보려했는데..

애정이 짙은 소설이였다^^;;

하지만 읽으면서 또 나는 재밌었다.

뭐가 재밌냐면 마치 내 얘기 같아서인것 같다.

하루키의 소설은 독자의 삶에 준거한 소설같다.

소설에서 외동아들이라는 편견으로 자의든 타의든 외롭게 지낸 하지메란 남자 주인공이 같은 성향의

전학온 여자인 시마모토를 좋아하게 된다. 줄곧  붙어다니며 상대방이 자기인듯 그렇게 섞인 모습으로

지내다가 어느덧 진학으로 둘은 떨어지게 된다. 항상 맘으로 시마모토를 그리워하면서 생활하다가

이즈미란 여자친구를 만나고 관계를 맺고 이러한 과정속에서도 시마모토는 늘 하지메의 맘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다. 이즈미와의 교제중에 사촌을 알게되고 그 사촌과는 단순한 육체의 관계만을

갖다가 이즈미가 그 사실을 알고 상처를 받고 둘은 헤어진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렇다할 관계를 맺지 못하고 무료하게 형식적으로 지내다가 유키코란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여서 나름대로 유복한 생활을 누리며 살아가게 된다.

그의 아내 유키코는 옛약혼자에게 상처받고 자살까지 시도한 여자이다. 하지만 하지메를 만나

다른 길을 찾아 자신을 발전시키는 긍정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다.  결혼 생활중 어느날 시마모토가

잡지에 실린 하지메의 바에 찾아와서 둘은 재회아닌 재회를 한다.

유키코와 시마모토사이에서 하지메는 혼란스러워한다. 어느 하나에도 싫음이 없기에..

시마모토는 늘 하지메에게 있어서는 잡히지 않는 여자라서 하지메는 시마모토가 가게에 한동안

보이지 않으면 몹시 생각에 빠진다. 시마모토에게 사로잡힌 하지메.

결국 시마모토를 떠나보내지 않기로 모든것을 버리기로 다짐을 하고 고백을 할때 시마모토에게

자신의 모든것을 내어준다. 그러나 그녀는 그다음날 소리없이 떠난다.그녀는 하지메를 무너뜨리

기를 포기하기로 한듯이..

소설은 참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유키코가 자신의 상처를 딛고 일어선 긍정적인 성향이라면 시마모토와 이즈미는 상처에서 더

자신을 상처받고 극에 달하게 하는 성향이다.

누구든 실패와 아픔을 겪는다. 하지만 누구나 주저앉지는 않는다.

디딤돌로 삼고 일어나는 이가 되는가 하면, 걸림돌로 영영 일어나지 않는 이가 있는데..

전자인 내 모습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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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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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해지고 싶다. 오랜 시간, 강바닥을 헤매는 고통보다는,

손에 쥔 한줌 사금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내가 읽은 바나나의 소설은 참 담백한것 같다.

정말 초밥같은 느낌..

키친도 내게는 초밥같은 느낌이다.

읽으면서 내내 시큰둥했고..

하지만 쭉~~읽은것을 보니 재미없다고는 못하겠다..

처음 보는 사람과의 동거생활..

저마다의 아픔을 갖고 있었고 그 아픔이 적극적으로 감싸안아지는

행복으로 전환되기 보다는..

천천히 젖어드는 알수 없는 간섭으로 바뀌어짐을 느꼈다..

누군가의 아픔에 젖어든다는것..

배려인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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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풀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억관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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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중 그네책에 딸려온 책..

사실 부록인 책이 더 재밌다..

뭐랄까..

더 재밌고 관심가는 증상을 가진 환자들을 보고 그 속에서 나를

발견하는 재미..

인터풀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성격장애라고 말하는 자들이나 비장애나 같은 흐름속에 있는 것 같다. 똑같이 이기적이고 실수 투성인 자들이 살아가는 인생에 누가 위에 앉아있고 아래 앉아 있느냐는 결국 소용없는 자리싸움인것이다. 도토리 키재기 ..

우스운 모양으로 남을 뿐이지싶다.

참 고마운 책이다..

정말..

다시금 인간으로서의 존재를 알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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