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종이인형 안 가지고 논 줄 알았다. 책을 보고 엄마한테 요런 신기하고 재미난게 있다고 자랑하니 어렸을때도 엄마가 잘라줬단다. 내 기억속에만 없을 뿐이었다.
자질구레한 설명이 따로 필요없다. 누가 가지고 있어도 다 다르게 나오는 것이 당연한 컬러링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사진 컷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요렇게 생긴 봄이 인형과 엄마인형이 한쌍. 쓱싹쓱싹 오려준다. 속옷만 입고 있는 아이에게 입힐 옷이 필요하다.

오늘의 컨셉은 드레스업. 잘 오려서 멋지게 차려입히자. 물론 여러가지 소품도 잘라서 '걸이'를 접어서 걸어주면 된다. 다 만들어진 옷이 싫증난다면 나만의 옷을 만들자.

할로윈데이를 테마로 한 옷으로 얼굴까지 커버가 된다. 왜 컬러가 없냐고? 이제 직접 만들면 된다. 색을 칠할수도, 옷감을 붙일수도, 어떤 것도 오케이다. 독특한 스타일일수록 좋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옷과 소품 외에도 캠핑카라던가 의자같은 소품들도 직접 만들수 있다.요즘 유행하는 종이접기 버전이라고 보면 될것 같다. 추억의 인형놀이와 컬러링과 종이접기까지 한번에 다 커버되는 책. 누군가에게는 향수를 누군가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불러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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