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 김용택의 꼭 한번 필사하고 싶은 시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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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눈에 들어 왔던 시. '그날'이라는 제목의 곽효환님의 글. 아마 실제로 저렇게 밥을 먹다가 울어본적 있어 더 공감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각각 다른 색은 색연필로 두편을 써본다. 초록색은 책에는 없지만 좋아하는 일본작가의 시. 비블리아고서당 사건수첩을 본 사람이라면 알지도 모르겠다. 두번째 시는 '어쩌면'이라는 제목의 댄조지 작가의 작품. 그리고 세번째는 미야자와 겐지의 '소나기는 내리고'라는 작품이다. 봄과 아수라 제3집 중에 있는 시. 비가 오는 장마철에 어울릴 거 같아서 한번 적어본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사각거리는건 역시 연필.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말.청포도를 그리워하며 이육사의 시로 마무리 해본다.
사각거림이 추억처럼 느껴지는 여름  오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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