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을 맡은 형사와 그의 파트너 목격자이자 이 사건을 알릴 수 있는 위치의 기자. 그리고 그녀의 재벌 3세 남편 그를 둘러싼 여자여자여자들. 이 관계를 중심으로 사건은 동심원을 그리며 점점 퍼져 나간다. 단지 하나의 사건인건가 했는데 어느 틈에 또 다른 사건이 저질러졌다. 그리고 이 사건은 잊힌 오래전의 사건을 다시 불러온다. 그 사건을 취재하는 것은 물론 그녀 서정원이다.
기자와 재벌 그리고 형사, 이 사이에 사건은 저질러 졌고 누군가는 이 사건을 덮으려 하고 누군가는 이사건을 파헤치려 하고 누군가는 이 사건의 진범을 잡으려고 고군분투중이다. 이들 중에서 승기를 잡는 것은 누구일까. 사실 이미 어느 한 곳으로 초점은 모여있다. 그것을 어떻게 확실하게 드러내는가가 관건일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래서 다음 이야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