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림 구문독해 - 내신과 수능 영어를 한 번에! 고등 수프림 영어
동아영어콘텐츠연구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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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림 유형독해를 현재 교재로 사용하고 있다. 외국어 영역은 얼마나 많은 독해 문제를 접하느냐에 따라서 background knowledge 즉 배경지식이 많아지고 배경지식이 많아질수록 어떤 유형의 독해가 나와도 머뭇거리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강점이 생긴다. 흔히 돈 쓰는데로 값을 한다는 것이 정석인 그런 과목이다. 구문독해 책들도 부지기수로 많다. 눈만 뜨면 새로운 교재도 생긴다. 그런 와중에 계속 한 교재가 지속적으로 나온다는 것은 그 인기를 파악해 볼 수 있는 지름길이다.

유형독해는 수능에 나오는 외국어 영역의 문제들을 주제나 요지 문법이나 지칭, 괄호넣기 등의 유형별로 나누어 놓은 것인데 반해서 이 구문독해는 조금은 더 문법에 기초한 문제들이라고 보면 되겠다. 중학생용 문법 교재에 고등학생용 모의고사 문제를 더해놓은 그런 유형이라고 하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 하다. 이 구문독해로  기본문법을 익히고 유형독해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하며 안되면 두 교재를 같이 병행해도 좋겠다. 내 경우에는 이미 워낙 많은 문법교재들을 봐서 더이상의 문법설명은 필요할 것 같지 않아서 바로 유형독해로 넘어온 케이스다.

 

 

목차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의 문법을 망라하고 있다. 단 기본적인 문법위주의 구성이 아니라 시험에 자주 나오는 그리고 독해를 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문법이 먼저 나오고 있어서 주어와 목적어 파악등 품사별로 나누어서 설명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그리고 중요구문으로 주로 문법 문제로 자주 풀제되는 문제들을 가장 마지막 챕터에 몰아넣어서 끝부분을 가장 신경써서 보아야 할 것임을 잘 드러낸다.

 

 

반드시 알아야지만 해석에 도움이 되는 설명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다. 문법을 설명한 후 바로 옆 페이지 구문연습이라고 해서 서술형을 편집해 두어서 잊지 않고 바로 한번 체크하고 넘어갈 수가 있다. 고등영어에서 해석하는 문제는 자주 나오지 않는 편이기는 하지만 해석하기 까다로운 문장들인 경우 구문을 나누는 연습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뒷부분에는 구문을 적용한 독해 문제를 두어서 앞에서 공부한 문법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한 눈에 파악할수 있도록 했다.


 

단어 같은 경우도 아래쪽에 편집해 두어서 뒤쪽으로 넘어갔다 오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단순하게 문제만 푸는 것이 아니라 이런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떤 서술형 문제로 나올 수 있는지를 간략하게 첨부하고 있어서 내신 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험에 가장 자주 나오는 문법 문제를 한번 더 확인하면서도 내신과 서술형 문제를 대비할 수도 있는 그런 일석이조의 교재인 셈이다.


 

 거기다 표지는 아주 밝고 환한 색으로 만들어서 한눈에 띌 수 있도록 해두었다. 밝아서 보는 마음까지도 밝게 만드는 그런 탁월한 효과를 준다. 가장 뛰어나다는 뜻의 수프림. 이 교재를 사용하는 모든 학생들이 수프림의 위치에 올라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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