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내 몸 관리법 (양장 스프링) - 피지컬갤러리의
라이프에이드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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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건강관련들이 책자들이 있다. 그만큼 사람들이 자신의 몸이 건강하길 바라고 관심도 많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는 셈이다. 하지만 보는 것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다. 내가 가지고 있는 책들도 많지만 읽을 때는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실천을 하려면 귀찮다는 생각으로 말아버리고 만다.

이 책은 다르다. 바로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다. 책 자체로 실천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책의 디자인으로 특허까지 받은 책이다. 그런 특별함은 책의 표지에 있는 선과 절취선으로 쉽게 알 수 있다. 다른 책과는 달리 그려져 있는 이 절취선과 젖혀진 선이 의미하는 바는 뭘까.

선이 잘려진 모양 그대로 자르고 접으면 그저 평면적으로만 생각되던 책이 입체적으로 바뀌게 된다. 변신로봇이 막 변신을 마쳤을 때의 기분이랄까. 작은 차이지만 이렇게 만듦으로 인해서 따로 독서대가 필요없이 그저 책을 세워 놓는 것만으로 운동할 준비가 마쳐지는 것이다. 핸드폰에 무언가를 붙여서 걸리적거리게 만들 필요도 없고 거치대가 필요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책 한 권뿐인데 이렇게 편리하게 바뀌는 것이다.

거기다가 글자 크기도 키웠다. 아무리 세워 놓고 한다해도 일정거리가 있으니 잘 보이지 않으면 그것은 그림의 떡이나 다를 바가 없다. 이 책은 겉으로 보이는 디자인적인 면 뿐 아니라 그런 소소한 부분까지도 잘 잡아내서 기존에 존재하던 책들보다는 폰트를 키워놓았다. 그래서 조금 떨어져서도 잘 보고 그대로 동작을 따라할 수가 있게 되어 있다. 더할 나위 없이 운동 하라고 그야말로 밀어내는 그런 책이다.

각 장마다 하나의 근육 부위를 지정해서 설명을 해주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설명해 준 다음 이것을 효과적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들을 설명해준다. 그림도 같이 그려져 있어서 말로만 설명하면 어려운 동작들을 보고 따라할 수 있도록 해두었다. 스트레칭과 더불어 마사지 동작도 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서 보고 따라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다 끝났나 싶었는데 부록이 있다. 앞에서 설명했던 것들을 단순하게 만들어서 부위별로 스트레칭과 운동을 따로 모아 놓은 것이다. 여기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단지 어느 부위를 어떻게 운동하면 좋은지 그림으로만 알려주고 있어서 보고 따라 해도 될 것이고 잘 모르겠다면 적혀진 페이지를 찾아가서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한번 볼 수도 있다.


장래희망을 유투버로 삼고 싶은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유튜브의 인기는 대단한다. 대한민국 1등 건강 유튜브 채널이 알려주는 것을 그대로 책에 담아 놓았다. 정해진 장소에 세워 놓고 오고 가면서 하루 5분만 짬을 내서 근육을 단련하는 스트레칭을 한다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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