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아트북 : 강아지 - 손끝으로 완성하는 안티 스트레스 북 스티커 아트북 (싸이프레스) 9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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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돌아오는 스티커북입니다. 요즘처럼 코로나로 인해서 바깥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좋은 놀잇감이 되어주기도 하는 스티커북이지요.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꽤 많이 가지고 있고 아직 하지 않은 부분들이 꽤 많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새로운 스티커북을 보면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번에는 어떤 그림들이 있을까 하고 말이죠.

 

명화로 시작한 스티커북은 점점 그 백그라운드를 넓혀가더니 관광지마다 있는 유명한 랜드마크들과 그 시기에 맞춘 동계스포츠 편까지 나오더니 이번에는 한가지 동물들로 그 폭을 더욱 좁혀 놓습니다. 여행에 비유하자면 처음에는 여러 지역을 돌면서 가급적 많은 것을 보려 하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지만 한 곳에 머물면서 집중적으로 즐기는 그런 스타일이죠.

 

전에 나온 책들이 동물이라는 큰 카테고리로 여러가지 돌동물들을 다양하게 보여주었다면 최근 나왔던 고양이 편을 통해서는 고양이 과에 속하는 여러 종류의 다양한 고양이들을 수록해 두었다죠. 몰랐던 고양이들의 이름을 알아가는 것도 참 재미나고 흥미로운 일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강아지군요. 총 열 종류의 강아지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치와와나 시추, 요크셔 테리어도 보이고 박나래의 전신과도 같은 웰시코기도 귀엽네요. 사냥개로 알려진 닥스훈트는 조금 어두운 컬러인 반면 거의 대부분이 개들이 밝은 컬러로 이루어져있는 편입니다. 전반적으로는 흔히 볼 수 있는 반려견종들이라고도 할 수 있네요.

 

시베리안 허스키나 가이드독으로 쓰이는 종들처럼 큰 개들은 없어서 다양한 면에서는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만 또 모르죠. 나중에 그런 대형견들만 모아서 또 스티커북으로 나올 수도 있으니 기다려 보는 걸로요. 요즘같이 감옥 아닌 감옥생활을 하기에 딱 안성맞춤인 스티커북. 종류별로 다 사다 놓으시면 모든 책을 끝날때쯤 코로나가 물러가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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