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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시의 새 - 2025 박화성소설상 수상작
윤신우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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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탄생한 돌연변이가 ‘나’라는 설정, 그 ‘나’가 우리 세계의 파멸을 막고 신국면을 이끌어낸다는 이야기. 지나치게 거창하고 지나치게 관념적이어서일까. 안 읽히는 문장의 연속에 고전하다 마지막장 읽고 끝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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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틈새 여성 디아스포라 3부작
이금이 지음 / 사계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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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들은 이주 도중 몰래 가족을 떠나고 아비의 강제 징용으로 빈자리는 더 커진다. 그럼에도 딸은 살아남아 사할린 먼 땅에서 걷는다. 녹의홍상 위에 시부모가 마련해준 활옷 입고 꽹과리 울리며 결혼을 축하하는 한인마을 사람들과 함께. 단옥 타마코 올가. 어떤 이름으로든 그녀는 삶을 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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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지음 / 허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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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쪽. ‘어째서 내 동면 장치만 이곳으로 옮겨져 있지? 누군가 동면 장치를 잡고 끌었던 듯 피로 얼룩진 손자국이 남아 있다.’ 이 문장에 이를 때까지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종잡을 수가 없었다. 소설을 전개하는 질서와 파편화된 장면으로 도입부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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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정원 - 2025 제1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주란 외 지음 / 은행나무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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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비지 않았어, 엄마. 꽃만 졌지 그대로잖아." (「겨울 정원」) 젊음은 지나가도 인생에는 여전히 남은 이야기들이 많다. 자기연민이나 신파 없이 ‘조금 슬프다’고 말할 뿐인 어머니의 계절. 단순한 듯 단정하고, 군더더기 없이도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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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성해나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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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를 포착하는 눈, 문장, 구성의 빚어냄은 좋은데 작가가 잘 보이지 않는다. 여러 지면에 발표했던 단편을 묶는 소설집이라는 게 으레 다종다양한 법이라 해도, 그래도 소설‘집’ 아닌지. 결말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말들도 어쩌면 작가와 만나리라 믿은 그 ‘집’이 빈 듯한 느낌과 닿아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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