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23일의 문장
추분(秋分)은 24절기의 16번째롤 태양 황경이 180도가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는 9월 23일경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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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추분이다. 밤낮의 길이가 같아지는(물론 정확히 같아지는 건 아니고) 시점이라고 부르고,
'이제부터 밤이 더 길다.'라는 선언과 같은 날이다. 이렇게 가을겨울이 시작하듯,
날씨는 이제 추워진다는 의미로도 받아드릴 수 있다.
ㅁ 하지만 난 추분을 보면 그런 것보다 100일을 생각한다. 9월 23일이 되었다는 건,
올해가 100일 남았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물론 추분이 24일이 되는 해도 있지만 그거야 뭐...
어쨌든, 추분이 되면 올해가 100일이 남았다는 걸 알게 된다.
100일. 많은 걸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반면에 생각보다 짧을 것 같은 날이다.
연얘를 할 때 100일은 무척 소중했던 것 같았는데... 그래서 100일이라는 말에
더 큰 의미를 두는 것 같다. 올해도 슬슬 내리막인가보다.
순식간에 가을이 지나가고, 뒤에 겨울이 오다가 보면 어느새 새해가 오겠지.
2019년도 생각해보면 2010년대의 마지막이다. 이제 20년대로 넘어가는 새해라...
새삼 벌써 연말이 된 것 같다. 100일은 또 어떻게 지나갈지 궁금하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