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8일의 문장


'이해'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다.


[마음사전](마음산책) - 김소연


ㅁ 이 책을 예전에 군인시절에 읽었던 게 기억났다. 그 당시에도 문장은 무척 담백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는 누구의 문장보다 크다고 생각했었다. 오늘 지나가다 본 이 문장 역시


그 때 본 기억이 날 정도로 임펙트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한다.


이해만큼 잘한 오해도 없고, 오해만큼 잘 드러나는 이해도 없으니까 말이다.


얼핏 보면 말장난 같기도 하지만, 이런 문장을 많이 알고 싶었다. 


이 책을 읽을 당시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서, 그리고 내 마음 자체를 표현하는 어휘가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시기여서, [마음사전]이라는 걸 읽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때 읽은 이해와 오해가, 요즘에도 공감되고 있다.


이해만큼 남을 착각하는 경우도 많았고, 오해만큼 잘못된 이해도 많았으니까.


그런 하루였던 것 같다. 그런 문장을 쓰고 싶어진다. 그렇게 잘 깨달으며 살고 싶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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