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5일의 문장
대한민국 만세
...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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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오늘은 사실 별 말 없이, 이 두 문장만으로 모든 게 설명되는 날이었다.
감사하고 잊지 않아야 하는 그 날이었다.
그래서 검색어에도 두 문장이 올라온 것 같은데, 다른 이유라도 어쨌든
오늘을 바로 상징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대한 독립 만세는 당연하다 싶었는데 오히려 대한민국 만세가 검색어에 올라와서 조금 의외였다.
지금의 나라에 대한 만세라...
저 만세를 나는 '힘내'자는 의미로서 받아드렸다.
삐걱삐걱거리며 굴러가는 바퀴처럼 어쨌든 굴러가는 바퀴가 조금이나마 더 잘 굴러가길
바라는 그런 마음에서 말이다.
지금이 있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바퀴를 굴렸을 것이고,
잘 굴러가지 않더라도 누군가는 잘 굴리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며,
세상은 그럼에도 나아질 거라는 믿음이
바로 저 '만세'안에 담겨져 있던 게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