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4일의 문장
ㅁ 오늘은 그저 한결같이 머릿속을 멤돌던 말을 썼다. 지치고 피곤하다. 주말인데도 왜인지...
사실 별거 없이 바쁜 건 아니었다. 주말이라서 뭔가 강제적인 게 없었으면서,
스스로 왜 이렇게 지치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피곤한지 잘 모르겠다.
막 피로를 덜어내는 주말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주말에 더 피곤하게 사는 것 같은 기분이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많이 자고 많이 쉬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나 스스로 그런 걸 잘 못하는 것 같다. 지치고 피곤하게 사는게 본능인걸까?
마음 편히 덜어내고 진짜 아무 생각없이 쉬는 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은데...
흠... 쉬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나 요즘 그런 생각이 자꾸든다.
쉬는 것도, 아니 '잘' 쉬는 것도 진짜 요령인가보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