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8월 : 제목처럼 ‘진작 할 걸 그랬어’
[진작 할 걸 그랬어](위즈덤하우스) - 김소영


ㅁ 원래 ‘한 주의 책’을 쓰던 곳이었지만 작년 12월부터 쓰지 못했다. 

뭣보다 내가 1주에 1권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버거운 주가 항상 있어서;; 

그래서 더 이상 하지 못했다가, ‘한 달에 한 권은 가능하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건, 

겨울이 이미 훌쩍 넘긴 여름이 되었을 때.

그래서 한여름인 8월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한 달에 한 권정도야 아무리 바빠도 읽을 수 있는 걸 지난 1년동안 확실하게 알 수 있었으니까.

ㅁ 8월에 무슨 책을 고를까 생각하다가, 이처럼 적당한 책으로 시작하면 좋겠다 싶었다.

전 아나운서이자, 이제는 책방 주인이신 김소영 작가님(작가님이라고 부르는 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책을 내셨으면 작가님이라고 난 생각한다.)의 책으로 시작한다. 

제목처럼 [진작 할 걸 그랬어]. 나도 진작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늦을 때가 정말 늦었다는 한 연예인의 말처럼

정말 늦은 거니까 진작 할 걸... 이라고 후회하는거겠지.

그럼에도 지금 시작하는 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한다. 지금’이라도’ 시작하는 거니까.

ㅁ 한 달, 한 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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