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27일의 문장


The pool of rainwater on the streets shimmered on the moonlight.


[영어 단어장 문장 中]


ㅁ 해석을 하자면, "거리의 빗물 웅덩이가 달빛을 받아 희미하게 빛났다."


사실 이게 왜 이렇게 기억에 남는지 모르겠다. 별 특이한 문장도 아니고, 신기한 문장도 아닌데...


그리고 저 문장이 맞는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기억에 남는 걸 쓰는게 이 글의 목적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문장을 쓰기위해 문장을 찾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생각나는 문장을 쓰려고 했다.


요즘 보는 책이 이런 단어장이라서, 그래서 기억에 남는다.


ㅁ 뭔가 소설에서나 나올법한 글이라서, 기억에 남은걸까. 단어를 외우려고 본 책에서


이런 글을 볼 줄은 몰랐던 것 같다.


그래서 읽으면서 입으로 중얼거리기도 했다. 한글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


어쨋든 그 의미만큼은 확 와닿는 그런 느낌.


'반짝이다.'라는 뜻을 가진 shimmer이란 단어가 좀 더 감정적으로 다가오던 순간이었다.


처음엔 그냥 외워야할 단어라고 생각했다가,


이 문장으로 영어의 단어조차도, 좀 더 와닿게 이해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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