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3일의 문장


경험하면 기록하라.

기록하면 업로드하라.

업로드하면 공유하라.


[호모 데우스](김영사) - 유발 하라리


ㅁ 책 [호모 데우스]에서 두 번째 문장이나 꺼냈지만,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았다.


그냥 요즘 보는 글에 자꾸 인용이 되고 있어서, 그래서 자주 눈에 띄어 가져올 뿐이다.


나 역시 경험하면 기록하고, 기록한 걸 업로드 하는 것까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업로드하면 공유한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었다.


공유할수록 뭐든 좋지만, 내 성격상 잘 하지 않는다.


뭔가 나에 대한 무언가를 내보내는게 너무 어렵다. 부끄럽달까...?


뭔가 민망해서 잘 드러내지 않는 편이다.


조용히 내 할 일을 하는게 가장 편하다.


ㅁ 막상 이렇게 지시하는 듯한 말투는 듣고 있으면


약간 반발심이 드는건 너무 비꼬는 생각일까.


하라고 하니 하기 싫은 이상한 심보는, 이 문장에서도 느꼈다.


두 문장은 원래부터 했던 일이지만, 공유하는 것은 왜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그 이유까지 알려줬으면 참 좋았을텐데...


결국 책을 읽어야 하나보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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