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22일의 문장


요즘 자꾸 눈길 가는 곳이 있다면, 내 마음이 거기 가있다는 거.


-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  5월 22일 오프닝 -


ㅁ 내가 가장 신경쓰고 있는 것이 무엇일까.


이 문장을 들으면서 생각했다. 요즘 내가 뭘 가장 신경쓰고 있지??


눈길 가는 게 있었다. 내가 몰랐던 건데, 직접 말을 듣고 나니까 확실해졌다.


연애를 하고 싶은가 보다. 외로운가 보다. 지난번에도 그랫는데 아직도 그런가 보다.


흠...


이거 고질병인데 큰일이다;; 하하...


내 마음이 거기 가있어서 요즘 다른 일들이 잘 안되는 건가. 자꾸 쓸데 없는 고민을 하고,


망설여지는 것엔 이런 이유가 있었나 보다.


다시 내 마음을 다잡으려면, 자꾸 눈길가는 이유를 해결하는게 맞겠지만...


이게 마음처럼 쉽게 되는 일도 아니고 말이지.


자꾸 신경쓰는 건 어쩔 수 없이 안고가야하는 걸까.


사실 좀 두렵다. 다신 못 할 것 같아서 말이다.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연애였다고, 특히 나에겐 그렇다고 난 당당히 말하곤 한다.


그만큼 나에게 연애라는 건 신경쓰이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하는 가치였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러면 안되는데 그럴 것 같아서 조금 슬퍼졌다.


나 스스로 극복해야하는 걸 알면서도, 그게 참 어렵구나...


언젠가 다시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며...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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