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7일의 문장


사람은 사람으로 사람이 된다.


- 나쓰카리 이쿠코 - 


ㅁ 처음엔 무슨 말장난을 하는 줄 알았다.


이게 책이름이라는 걸 나중에 말한 사람을 검색해보고서야 알게 되었다.


거기에 생각보다 최근 책이라서 더 놀랐다.


정신과 의사이신 것 같았다.


그러고 나니 조금 이해가 되는 문장. 말하는 사람에 따라 문장이 달라보이기도 하는구나.


ㅁ 문장을 보고 있으면, 바로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는 걸 깨닫는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사람이 되어서 다시 사람을 만드는 그런 과정.


이 관계의 어떤 영향력은 누구도 예측하지 못하는 곳으로 흐르기 마련이다.


어떤 관계가 어떤 만남이 어떤 이별이 나를 만들고 타인을 만든다.


나는 어떤 사람에게서 사람이 되었고, 어떤 사람을 만들고 있는가.


그런 질문을 던져보는 문장. 그런 하루.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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