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5일의 문장


매일 글을 쓰는 사람과 쓰고 싶을 때 쓰는 사람의 글은 천지차이다.


[작가들이 글을 쓰는 방법](브런치) - 남시언


ㅁ 글만 해당되는 게 아닐 것이다. 모든 일에서 이 명제가 통하지 않는 일도 별로 없단 생각이 들었다.


동시에 요즘 내가 매일 하는 일이 무엇이 있었는가 생각해보게 되는 순간이기도 했다.


'하루를 담는 문장'도 거의 매일(물론 가끔씩 못쓰기도 안쓰기도 한 날이 있었지만) 하고 있고,


나의 공부도 매일 하고 있긴하다. 물론 이건 타의에 의한 것이긴 하지만...


운동도 나름 꾸준히 하고 있고... 글쓰기도 텀이 길어진 날이 있지만, 꾸준히 하려고 노력중이며,


책 읽기도 꾸준하게(물론 요즘 바빠서 못하지만 틈틈히) 하고 있는 중이다.


나 역시 많은 걸 매일, 그리고 꾸준히 하고 있구나.


ㅁ 이 문장 덕분에 생각에 꼬리를 물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약간 스스로 칭찬에 야박한 편인데... 요즘은 조금 칭찬 좀 해야겠다고...


자꾸 나를 박하게 대하니깐, 자꾸 바닥만 보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


나름 열심히 내 관리를 하고 있는데도, 아직도 멀었다. 한참 남았다며,


나자신을 갈아가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는데...


그저 스스로 잘하고 있는 일들을 나열하는 것만으로 기분이라도 좋아졌다.


그러라고 쓴 글은 아니었겠지만, 어떤가. 그저 내 읽고 싶은데도 읽는 거니까.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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