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9일의 문장


무엇이 내게 정말 기쁨을 주는지 돈인지 명옌지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인지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알고 싶지만 

아직도 답을 내릴 수 없네


음악 [길] - god


ㅁ 명곡이란, 오랫동안 불리는 곡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안에는 더 깊은 것이 들어있다.


오랫동안 불리는 이유도 생각해보면, 그만큼 많은 대중에게, 그리고 시간을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불리는 것이라 생각한다.


god라는 가수들이 부르는 곡들을 하나둘 듣다보면, 왜 지금에서야 그걸 이해하고 있는지


깨닫곤 한다. 이게 꼭 이들의 노래라서 그런건 아니다.


앞서 말했듯, 뒤늦게 가사를 보고 확 가슴에 닿는 게 있는 음악들.


그것이 바로 명곡아닐까.


ㅁ 비 오는 오늘 저녁에 이 노래가 흘러나와서 들었다. 뭔가 가사가 이렇게나 잘 들리는 노래였던가.


그런 생각을 하며 집에 들어와 다시 그 음악을 재생했다.


한 글자 한 글자가 너무 보듬어주는 느낌이었다. 누구든 그 길 위에서 있지만,


모두들 한 번 쯤 고민하는 저런 생각들이, 지금까지도 모든 이에게 들리는 이유가 아닐까.


나도 나의 길 위에서 무엇이 나에게 기쁨을 주는지 고민한다.


답이 정해지지 않을 그 고민에... 도대체 무엇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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