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5일의 문장
우리 사회는 사람의 장점을 인정하는 데 너무 인색하고, 결점을 찾아내고 비난하는데 지나치게 빠르다.
- 윤재윤 - (좋은 생각 3월)
ㅁ 이건 무의식적으로 비교하는 사람의 본능 때문은 아닐까. 예전에 그런 생각을 했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비교'하는 뇌를 가지고 있다고.
특히 자신과 비교하는 건 본능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타인에 대한 비교는 불가결하며, 장단점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하지만 그것을 말하고 표현하는 건 본능이 아닌 사회적인 영향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장점을 치켜세우는 걸 사실 잘 본 적이 없다.
사람들에게 시선을 끄는 것은 결점과 비난, 자극적인 무언가. 그런 부분이니까.
세상이 빨라지면서 그런 부분도 굉장히 빨라졌다.
뉴스를 누구나 볼 수 있게 되고, 사람들의 정보가 세상 어디든 떠도는 요즘,
들춰내기에 바쁜 세상이다.
깊게 사람들 보는 게 그렇게도 어려운 날들이다.
너무 빨라서 인색해지고, 점점 각박해지는 세상.
그런 부분들을 몸소 느끼는 오늘.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