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0일의 문장


말이 남에게 거슬리게 나가면 역시 거슬린 말이 자기에게 돌아온다.


- 사서삼경 [대학] -


ㅁ 사람은 누구나 어떤 상황에 후회를 가지곤 한다. 그 후회 속에서 반성을 만들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는 어떠한 다짐을 만들기도 한다.


그런 후회스러운 일을 몇번이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요즘 들어 말이 아주 칼날처럼 입밖으로 튀어나가고 있었다.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


스스로 말을 하고 엄청나게 후회하면서도 자꾸 말이 거칠고 아프게 나가고 있었다.


오늘도 역시 말이 너무 날카로웠고, 동시에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해버렸다.


그게 지금까지도 생각나서 너무 후회하고 있다.


말이 위험한 게 언제 한 번 크게 일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말에 대한 글을 찾아보다가, 오래된 고전인 유교경전에서 적당한 말을 읽게 되었다.


굳이 속담으로 말하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와 비슷하다.


어쨌든 후회와 다짐도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좀 생각좀 하고, 머릿속과 입 앞에 필터를 장착하고,


말을 내뱉어야겠다.


또 하나의 후회스러운 사건을 담은 오늘.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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