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6일의 문장
사람은 그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더 잘 표현된다.
- 유현준 -
ㅁ 사람이 다른 생명과 다른 점이라면 바로 이런 점, '관계'가 아닐까 싶다.
관계라고 하는 것은 생명체 간의 어떤 연결고리를 의미하는 것이겠다.
물론 다른 생명체도 그런 관계라는 게 존재하기 마련이다.
단지 그 관계가 어떤 특징을 표현한다는 점이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변 사람들의 관계에서 자신의 위치와 성격과 특징들이 발현되곤 한다.
예전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지금 자신이 연락하는 5명의 사람의 직업을 보아라. 그것이 네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다.
그 말에 내가 연락하는 5명을 생각해보았다. 지금 난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이처럼 우리는 어떤 관계속에서 많은 게 결정되곤 한다. 그것이 어떤 미래일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사람은 확실히 '관계'라는 것에서 엄청 많은 것들이 드러나는 듯 하다.
우리는 그런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또 자신을 만들어가는 걸,
잊어서는 안되지 않을까?
관계가 사람이라는 걸 의미한다면, 그것은 어쩌면 모든 이들이 갖고 있는 본능일지도 모른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