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6일의 문장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신이 기뻐하시며 성공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나이가 이미 80이라 하더라도요."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수오서재) -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ㅁ 책도 봤고 오늘 추천 받은 책이기도 해서 찾아본 책이다.
모지스 할머니는 원래 농사를 짓고 자수를 놓는게 소일거리였다.
하지만 관절염으로 더이상 자수를 하기 힘들어져서 붓을 들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한 그림은 80세에 개인전을 열고 100세에 세계적인 화가가 되었다고 한다.
대단하신 분이다. 그 말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도 있고 한 유명한 연예인이 말한
늦었을 때가 정말 늦을 때라는 말도 있다.
어느 것이든 옮은 게 아닌가. 늦었을 때를 깨닫고 시작하면 가장 빠를 때일 것이고,
깨닫기만 한다면 그건 그냥 늦은 때가 된다.
하지만 그녀는 아예 늦다라는 걸 인생에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녀가 실제로 경험한 사실이라서 우린 그녀의 말에 어떠한 변명도 하지 못할 것이다.
과연 우리에게 늦다는 건 어떻게 만들어진 기준인가.
각자가 생각해보는 순간이겠다.
현실적인 제약이 늦음을 상정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신체적 제약이 늦음을 만들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에겐 어떤 방식으로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나 운이라는 게 있다.
우리네 삶은 생각보다 길어서, 주어진 시간이 생각보다 많아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정말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이건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이면서 동시에 나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
가던 길 바깥에 관심이 생겨서 오도가도 못한 채 망설이는 자에겐,
생각보다 주어진 시간은 꽤 많고, 기니까 급하게만 시도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너나 나, 모두에게...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