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6일의 문장
심리학자 소냐 류보머스키는 '작은 일탈'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낯선 장르의 음악 들어 보기, 가 본 적 없는 가게 들어가기 등 조금만 변화를 줘도 일상이 훨씬 흥미롭게 느껴진다는 것.
월간 [좋은 생각] 1월호
ㅁ 요즘 따라서 일상이 단조롭다고 생각했다.
생활을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앞을 나가기 위한 공부를 하고, 그리고 남은 시간은 잠깐의 휴식.
그런 나날들이 모여 나를 이루는 것임을 잘 알지만, 반복된 삶이 잠깐씩 지루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마다, 나는 가지 않은 길로 가는 짓을 하곤 한다.
매번 갔던 길에는 이미 볼 만큼 봤기 때문에, 그냥 빠른 속도로 걷지만,
새로운 길은 조금 돌아가더라도 조금은 주변을 관찰할 여유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런 사소한 변화가 가끔씩 개운한 느낌을 주곤 했다.
이것이 바로 소냐 류보머스키님의 '작은 일탈'이었나 보다.
ㅁ 저기서 말한 가본 적 없는 가게를 들어가본다거나, 그런 일도 나름 참신해보였다.
요즘 딱 지루함을 느낄 때가 왔는데, 좋은 정보를 얻었다.
지나가다가 보이는 가게로 들어가봐야겠다. 그리고 새로운 음악도 좀 찾아보고 말이다.
그런 사소한 일탈, 습관 이런 게 사실 우리 삶의 전부가 아닌가 싶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