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6일의 문장


나를 믿어준 그대에게 너무나도 감사해

가끔 어려운 일들이 나를 괴롭히더라도

나 그대의 그 마음속에서 빛나는 별이 될게요

그대를 지켜줄게요


음악 [별] 가사 中 - 양요섭


ㅁ 어디든, 누구든, 언제든, 마음을 쏟았던 것이 더 이상 그렇지 못하게 될 때,


그 때 느끼는 공허함과 아쉬움, 그리고 슬픔은 시간을 다신 돌리지 못해서,


다시 잡을 수도 없어서, 그저 마음 속에서 꾹꾹 눌러 담는다.


잔잔한 선율에 맡기는 감정들이 하나둘 하늘 위로 흩어지다가


문득 바라본 밤하늘의 별이 눈에 담아본다.


별 하나는 영원하진 않지만 우리네 삶에 비하면 한없이 영원하여,


새삼 기대고 있던 것들이 영원하길 바라고 있었나보다.


세상엔 그런게 없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의지했던 또 한 곳이 오늘로 마지막이었다.


그곳에서 웃기도 많이 웃었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곳이었다.


그래서 더욱 잊지 못하는 곳.


가사처럼 마음속에서 빛나는 별이 되어 한없이 영원토록 남겨두고 싶은 곳.


수없이 많은 마지막을 보았지만, 그럼에도 한없이 영원하길 바라는


야속한 하루가 저문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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