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8일의 문장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계속 움직여야 한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ㅁ 자전거라... 자전거는 타기 쉬운데, 인생은 겁나 어려운 것 같다.


균형을 잡는 것이 정말 어렵다. 무언가를 지키는 것도 정말 어렵다.


어려운 것 투성이인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고민한다. 참 어렵네 이거.


자전거 타는 것과 같진 않다. 그냥 자전거 타듯 균형을 잡으려고 계속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는 게 맞다. 저 분은 정말 100년이 지났는데도 이렇게 자신의 말이 기록에 남을지 알고 있을까.


ㅁ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들 하지만,


내가 균형이 어디쯤인지 짐작하는 게 세상 어려운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이 과연 균형잡힌 곳일까. 


의문이 의문을 낳다보면, 결국 답이 없다는 결론에 귀결한다.


아무런 것도 얻지 못한 채 그냥저냥 고민의 매듭을 묶는다. 그리고 다시 하던 대로...


하던 대로 하다보면 달라질 게 없다만 그래도 그게 편한 걸?


역시 달라지기 위해선 용기가 필요한 법이다.


ㅁ 자전거와 균형에 대한 이야기가 주절주절 거쳐서 용기란 단어까지 왔다.


어쨌든 균형은 중요하다. 적당한 휴식과 적당한 일이 있어야 하고,


적당한 생활과 적당한 관계도 필요한 법이다. 과유불급이지만 부족해도 그건 그거대로 문제지.


그래서 뭐든 중간만 가라고 하는건가. 문제는 그 중간을 도대체 누가 정한단 말이지?


생각하면 할수록 어려운 주제인 듯하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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