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5일의 문장
힘들 땐 하늘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라. 울면서 보는 하늘도 있지만, 웃으면서 하늘을 볼 날도 분명히 온다.
[아버지는 말하셨지](책읽는수요일) - 송정연, 송정림
ㅁ 음.. 아버지의 말이 예전엔 그리 들리지 않았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모두가 그랬던 거다.
그런데 그 말을 듣기 힘들어진 날이 되면 꼭 뒤늦게 깨우친다. 왜 그 땐 그랬을까.
비단 아버지의 말만 그럴까. 모든 사람들의 말과 조언이, 과연 상대에게 얼마나 와닿도록 들릴까.
결국은 본인들이 하는 대로 하면서, 그 상황이 닥치지 않는다면
전혀 알 수 없다. 아니 알려고, 받아드리려고 하지 않는다. 그게 본능인 것 같다.
ㅁ 힘들 땐 하늘을 보기가 어렵다. 고개는 항상 바닥을 보고 있었다. 이게 생각보다 내 마음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았다. 고개를 내림으로서, 스스로 내려가는,
마치 낮춰지는 기분이 들게 된다. 그래서, 하늘을 올려다 봐야한다.
슬플 때는 더 이상 감정에 파묻히지 않기 위해, 기쁠 때는 그 자체의 감정을 만끽하기 위해
우리는 고개를 들어야 한다.
슬픈 날이 오고, 또 기쁜 날이 오더라도, 항상 잊지말아야 한다.
나의 고개는 어딜 향하고 있는가.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