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8일의 문장
슬럼프는 잘하는 사람에게나 오는 거야.
- 옥상달빛 박세진 -
ㅁ 정말... 슬럼프가 왔다는 말이 그냥 쉽게 나와선 안된다.
말 그대로 '잘하는 사람'에게나 오는 게 슬럼프니까.
슬럼프가 왔다고 생각하기 앞서서 내가 슬럼프가 올 정도로 열심히 했던가 생각해본다.
그러다보면, 난 아직 슬럼프가 오기엔 멀었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정말 슬럼프인지, 아니면 내가 쉬고 싶으니 슬럼프라는 핑계로 합리화 하는 것인지,
사실 누구도 모른다. 자신이 제일 잘 아는 부분이니까.
그렇다고 쉬지말고 달려라는 건 또 아니다.
그냥... 자신을 잘 알자는 말이겠다. 슬럼프든 열심히 달리든 누구도 모른다.
단지, 오로지 자신만이 그걸 판단할 뿐. 본인이 본인을 모르면 누가 알겠어...?
그런 의미에서 슬럼프는 잘하는 사람에게나 오는 것이고,
과연 내가 잘하는 사람인지 한 번 생각해봅니다.
쉬고 싶을땐 정말 아무 것도 안된다. 그러니까 슬럼프가 왔다 싶으면 무작정 던질 께 아니라
자신을 살펴보는 게 가장 적절한 정답이겠다.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