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22일의 문장


내가 간절히 원한다고 이루어지란 법은 없다. 지구는 나를 중심으로 돌지 않으니.


[시의 문장들](유유) - 김이경


ㅁ 근래에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간절히 바라면 이뤄진다는 문장이 돌았던 적이 있다.


꿈을 꿔라. 그럼 이루어질 것이다. 좋은 교훈적이고 교육적으로 쓰일 법한 대사가 있었다.


마치 강연에서나 들을 말이지만, 요즘엔 조금 달라졌다.


과거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말이 유행을 타다가 


요즘은 기성세대의 한낱 잔소리로서 비춰질 뿐이다.


ㅁ 분명 그들이 그런 의도로서 했던 말은 아닐 것이다. 저 말들이 나쁜 말도 아니다.


다만, 지금의 청춘, 신세대들을 이해하지 못한 기성세대와


기성세대가 살아온 인생을 이해하질 못한 신세대간의 차이가 점점 벌어진 것에서


시작된 게 아닐까 생각한다. 결국은 세대차이로 귀결하는 요즘. 


기술의 발전과 세상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세대의 간격은 도리어 벌어진다.


어떤 조치가 없다면, 어느 순간에 모든 게 뒤틀리는 특이점이 올 지도 모르겠다.


ㅁ 분명 좋은 의도였고 그 의미가 나쁜 건 아닌데, 어쩌다가 비꼬게 된 걸까


조심스럽지 않게 제언한 사람들과 나쁜 의도가 아닌 제언을 비꼬는 사람들의


거리는 좁혀질 수 있을까.


나도 어떤 세대를 살고 있는 사람이고, 모두가 각자의 세대를 살아가는 한 명이지만,


거시적으로 보는 세대간의 간격은 어디서부터 비롯된 걸까.


하나하나 관찰해보면 아닌 것 같아도, 크게 보니 생기는 이런 이미지들을


바꾸기 위해선 어디서 시작해야 하는 걸까.


ㅁ 문장에서처럼 원하는 게 이뤄지란 법이 없다. 그게 현실이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꿈도 꾸지 말라곤 말하지 않아야 한다. 이뤄지지 않고 말고는 어떤 법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단순한 우연과 기회의 교차점일 뿐이니까.


ㅁ 여러 사회적 고민을 불러 일으켰던 오늘.


ㅁ 하루를 담는 문장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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