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풍선에 바람을 불면, 민들레 꽃에 바람을 불면, 물감 방울에 바람을 불면...
어떻게 될까요?
반복적인 그림으로 리듬감이 느껴지는 동화랍니다.
처음에는 무척 단순하고 그림이 이쁘지 않았는데, 자주 볼수록 정감이 가네요.
하양이 시리즈 동화책 정말 좋아요.
캐릭터도 귀엽고, 단순한듯 하지만, 생감으로 단순함을 보충해줍니다.
이번 책은 1~10 숫자 개념을 익히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아이가 동물을 좋아해서 선택한 책입니다.
그림자를 보고 동물을 맞추므로써, 동물의 생김새와 이름을 익히기 좋은 책 같아요.
게다가 실물 사진을 들쳐보는 행동도 함깨 할수 있어 아이에게 흥미를 더 주는것 같습니다.
아이보다 제가 더 좋아한 책이예요.
그림 스타일도 부드럽고, 캐릭터도 너무 귀엽거든요.
아이가 떼를 쓸때는 정말 화가 나기도 하지만, 이 동화책을 읽으니깐 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아이에게 공공장소에서 야옹이처럼 울면 야옹이 엄마처럼 한다고 엄포를 놓곤하죠. ^^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아이에게 배변습관과 함께 똥에 대해 친숙함을 익히게 하고 싶어 선택한 책이예요.
그림체가 썩 우수하다고 볼수 없지만, 내용이 좋았던 동화입니다.
서로 다른 동물들의 똥은 각기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배변의 부끄러움을 없애주고 똥누는것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기에 좋은 책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