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베스트 유머

 

 

"If you're going to work here," said the law firm boss to the young applicant,

 

"one thing you must learn is that we are very keen on cleanliness in this firm.

Did you wipe your feet on the mat as you came in?"

"Oh, yes, sir," responded the young man.

"And another thing--the most important thing--we are very keen on is truthfulness.

 

As a matter of fact there is no mat," said the boss.

 

 

 

전문해석 by http://English60.com (출처 지우지 마세요)

 

 


어느 법률회사 사장이 젊은 입사지원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네가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면 먼저 우리는 청결함에 무척 신경을 쓰고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네. 

 

자네, 여기 들어올 때 신발을 매트에 깨끗이 털고 들어왔는가?"

 

청년은 '그럼요, 깨끗이 털었구 말구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사장이 말하길:

 

"하나 더, 우리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진실함"이네.

 

사실 이 사무실 문 앞에는 매트가 놓여있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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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에 오래 살고 싶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오래 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싶다. 나의 기억과 아이들의 기억이 서로 나눌 수 있는 추억이 되고 그곳의 길과 가게와 나무들이 모두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해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는 그 곳의 풍경처럼 그냥 산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황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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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해서 집을 사고, 집을 넓히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꿈인 세상이다.
방 개수를 늘리는 만큼 나이를 먹어가고, 그사이 아이들은 성장하고, 힘겹게 마련한 넓은 집에 들어가 보니 어느새 아이들은 분가하고 부부만 남는다.
"집이 넓을수록 언제 올지 모르는 자식들에 대한 기다림도 크지 않습니까?" 라고 다니엘은 반문한다.
글쎄 , 우리는 지금 삶을 위한 집을 구하고 있는 것인지, 집을 위한 삶을 구하는 것인지. 언제부터인가 집은 거주가 아니라 소유의 대상이고, 사는 자의 지위를 상징하는 가장 비싸고 가장 거대한 하나의 '상품'이 되어버렸다.
그런 현실에서 소유하지 않는 집, 더 나아가 소유하지 않는 삶이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임형남, 노은주의 <집주인과 건축가의 행복한 만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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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와 숙녀   

                           詩 박인환 / 낭송 이재영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와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목마는 주인을 버리고 그저 방울소리만 울리며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는 정원의 초목 옆에서 자라고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애증의 그림자를 버릴 때 목마를 탄 사랑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세월은 가고 오는 것, 한때는 고립을 피하여 시들어가고 이제 우리는 작별하여야 한다. 술병이 바람에 쓰러지는 소리를 들으며, 늙은 여류작가의 눈을 바라다 보아야 한다. 등대…… 불이 보이지 않아도 그저 간직한 페시미즘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처량한 목마 소리를 기억하여야 한다. 모든 것이 떠나든 죽든 그저 가슴에 남은 희미한 의식을 붙잡고 우리는 버지니아울프의 서러운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는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 인생은 외롭지도 않고 그저, 잡지의 표지처럼 통속하거늘 한탄할 그 무엇이 무서워서 우리는 떠나는 것일까. 목마는 하늘에 있고 방울 소리는 귓전에 철렁거리는데 가을 바람소리는 내 쓰러진 술병 속에서 목메어 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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