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구멍은 손가락을 집어넣는 곳이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눈이 됩니다. 책을 얼굴에 갖다 대기만 해도 멋진 즉성 가면이 됩니다. 또한 여러가지 인사말로 아기와 인사를 나누며 인사말을 알려 주고, 자연스럽게 인사 예절을 익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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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그림책 최고의 베스트셀러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의 후속편. 전편이 돌 무렵 아기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순한 구성이라면, 이 책은 두 돌 전후의 아기들을 위해 까꿍 놀이에, 숨은 그림 찾기까지 곁들어 더욱 흥미로워졌습니다.

자기 눈을 손으로 가린채 '음매, 소 없다' 하고 말하는 소가 다음 장면에서는 '까꿍'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타납니다. 게다가 소 위에 숨어있던 작은 쥐도 같이 벌떡 일어나요. 이렇게 「둘이서 까꿍」에는 쥐, 소, 호랑이, 토끼 등 열두 띠 동물들이 둘씩 짝을 지어 즐거운 놀이를 합니다. 까꿍 놀이도 하면서 앞장면에 숨어있는 동물들을 찾아볼 수 있으니 두 배의 즐거움을 얻게 되는 셈이지요.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을 지은 최숙희가 다시 글과 그림을 맡아 전편의 장점을 고스란히 잇고 있습니다. 익살스러운 동물들의 표정, 반복적이고 리듬감 있는 구성과 의성어와 의태어가 많이 쓰인 문장 등 변함없이 유아들의 마음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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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괴물 모양의 검은 그림자를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까꿍놀이를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날개책입니다. 책 속에는 딱 한명 괴물이 숨어 있어요. 「무엇이 있을까요? 」「크고 작고」등 독특한 입체책으로 잘 알려진 멜라니 월시의 그림책입니다.

책을 펼치면 괴물을 찾는 놀이가 시작됩니다. "너 괴물이지?" 라고 물으며 검은 그림자를 열면 안에는 해적, 간호사, 우주인 등 다양한 복장을 한 친구들이 숨어 있어요. 호기심을 가지고 책장을 넘기며, 누가 진짜 괴물일까 생각하다 보면 상상력과 관찰력이 절로 자랍니다. 또,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 분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직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선명하고 밝은 색깔의 그림도 아이들의 눈에 쏙 들어옵니다. 숨어 있는 친구들의 모자나 귀걸이 등으로 괴물의 눈을 표현하는 작가의 재치있는 아이디어도 돋보여요. 놀이와 학습이 잘 만난 흥미진진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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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거리에 있는 어느 낡은 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곧 여든 번째 생일을 맞이할 카진스키 할머니는 그중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입니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프랭크라는 소년은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카진스키 할머니의 생일날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물어보는 프랭크. 카진스키 할머니는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요?

낡은 집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카진스키 할머니만큼 외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프랭크의 따뜻한 마음 때문일까요. 그저 자기 하나만 신경쓰며 개인적으로 살았을지도 모를 사람들은 '한 지붕 아래'에 산다는 이유로 카진스키 할머니의 생일날 모두 할머니의 선물을 들고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각박한 세상에서도 피어나는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흐뭇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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