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거리에 있는 어느 낡은 집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곧 여든 번째 생일을 맞이할 카진스키 할머니는 그중에서 가장 외로운 사람입니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프랭크라는 소년은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카진스키 할머니의 생일날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고민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물어보는 프랭크. 카진스키 할머니는 어떤 선물을 받게 될까요?

낡은 집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카진스키 할머니만큼 외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프랭크의 따뜻한 마음 때문일까요. 그저 자기 하나만 신경쓰며 개인적으로 살았을지도 모를 사람들은 '한 지붕 아래'에 산다는 이유로 카진스키 할머니의 생일날 모두 할머니의 선물을 들고 한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각박한 세상에서도 피어나는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흐뭇한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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