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당신과 나...
"당신과 나"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이 맑아서 산 그림자를 깊게 안고 있고,
산이 높아서 물을 늘 깊고 푸르게 만들어주듯이
그렇게 함께 있으면 좋겠습니다.

산과 물이 억지로 섞여 있으려 하지 않고
산은 산대로 있고 물은 물대로 거기 있지만,
그래서 서로 아름다운 풍경이 되듯
그렇게 있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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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문은 내가 먼저...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자신을 숨기고 감추는
작은 집이 있습니다.
그 집의 문은 항상 잠궈 두고
함부로 열게 되면
자신이 큰 손해를 보는 줄
착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타인이 들어올 수 없게
굳게 잠가 두고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커다란 열쇠를 채워 두고
사람을 대한다면
상대방도 더욱 굳게 닫아 두고
경계하며 채워두고 또 채워두게 됩니다.

자신의 집
잠긴 문은 생각하지 못하고
남의 집에 들어가려 한다면
많은 부작용이 생겨
좋지 못한일이 생길 것입니다.

대화의 중요성은
먼저 나부터 문을 열어 놓아야
타인도 문을
조심스럽게 열어 간다는 것입니다.

먼저 자신의 문을 열어 보세요.
바로 앞에 있는
그 사람의 마음이 들어올 수 있도록
활짝 열어 두세요.
분명히 누군가가 필요할 때
당신을 찾아갈 것입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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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김영동
 

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작곡가이자 대금연주가인 

김영동의 "산행"이란 곡.....

아침마다 출근 버스에서 들을 수 있는 

"라디오 동의보감"의 BGM으로 쓰인 곡이다.

        *       *       *     

.맑아서 슬픈 소리 한자락 들고..

.맑아서 울지 못하고..

.깊게 빠져드는 명상에..

.내 한줌 놓고 올 곳의 기억너머로..

.쓰러지는 날인가 보다...

 

.어디를 가든 언제가 되든..

.우리 가는 곳은 초행의 낯선 길인걸..

 

.이리도 못 간 낯선 길따라..

.수수솟대 하나 달고..

.맞으러 오는 길은..

.빗물따라 바람따라..

.가라는 길소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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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청은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경청함으로써 상대방의 마음을 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의 심증을 알기 위한 방법으로 경청보다 더 나은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청은 상대방을 설득하는 것 이상으로 어렵다. 경청은 단순히 인내를 필요로 하는 데서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 경청은 상대를 자신의 편에 서게 하는 데 있어서 웅변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
비스마르크는 1851년 프로이센의 사절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 당시 오스트리아 제후는 열정적으로 즐겁게, 그리고 오랫동안 말하기를 좋아했다. 상대가 도중에 말을 중단시키거나, 한눈 파는 것을 참지 못했다. 이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비스마르크가 그에 맞게 행동을 했다. 후에 오스트리아의 사절 툰(Thun) 백작이 물었다.
“자, 말 좀 해보세요, 어떻게 해서 제후가 당신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말만 하지요?”
비스마르크는 조용히 대답했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어요. 다만 3일 동안 그가 한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었지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안으로 삼키면서요”

박해용의 <역사에서 발견한 CEO 언어의 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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