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 타로의 아기 그림책입니다. 책을 읽을 때도, 그림을 그릴 때도, 음악을 들을 대도, 수영에서도 자꾸만 방해가 되는 뱀. 시침 뚝 떼고 앉아 있는 뱀과 울상인 여자 아이의 대조가 재미있어요.
보비는 폴짝폴짝 뜀뛰기를 잘하는 개구리랍니다. 시냇물을 건너, 통나무를 지나, 토끼굴을 지나면 연못에 도착합니다. 수련잎을 들춰 보면 친구가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요. 나비 날개를 팔랑팔랑 움직여 보고, 부드러운 토끼 털도 만져 보아요. 책을 누르면 삑삑 소리도 난답니다
달팽이 스탠을 따라 길을 가 보아요. 꽃밭, 오솔길, 나뭇잎을 지나면 양동이가 하나 보입니다. 덮개를 들춰 보니 친구가 반겨주네요. 바스락거리는 나뭇잎을 들춰 보면 무당 벌레와 개미들의 행렬이 보입니다. 다양한 재질의 촉감을 느낄 수 있고, 책을 흔들면 소리가 납니다.
작은 새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어미 새가 구해다 준 먹이를 먹고 줄 위를 폴짝폴짝, 풀밭 위를 파닥파닥 날아다니는 작은 새를 만나 보세요.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장난감 같은 유아 그림책입니다. 잘 망가지지 않는 튼튼한 보드북이라 더욱 좋아요.
슬픔속에서 웃는 법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달콤한 설탕같은 행복만 있지는 않을것임을 누구나가 다 바라죠 아주 달고 예쁘고 맛있는 삶을 알아요. 내가 살아가는 삶에 쓰디쓰고 짠 소금같은 울음도 가득할것임을 아주 슬프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그런날이 더 많을것임을 어쩌면 내가 하는 불확실한 선택이나 여러일들이 소금밭을 걷는 쓰라임일지도 몰라요 하지만 나는 믿어요 누구보다 눈물같은 소금속에 슬픔을 아는 웃음이 담겨있다는 것을 오늘도 나는 그 소금밭을 서걱서걱-마음안에서 녹이며 걷고있어요 설탕같은 달콤함을 기대하는건 아니예요 난 슬픔속에서 웃는법을 배울거예요 웃는법을 배울거예요... 누구나가 슬픔을 하나씩 등에 지고 걸어갑니다 소금같이 짜고 눈물이 가득한 슬픔을.... 캄캄한 밤 애잔한 달빛처럼 슬픔이 내안에 숨쉬는 날들 하지만 그런 슬픔조차도 힘이 될것임을 나를 자라게 하는 밑거름이 될것임을 믿습니다 슬픔속에서도 용기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 좋은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