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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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비야'라는 이름을 들었을때, 저는 한국 사람이 아닌 중국 사람인줄 알았어요. 아무래도 이름과 예전 중국견문록 때문인것 같습니다. 여러 기사들을 접하면서 그녀가 한국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월드비전에서 일하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계 여러곳을 발벗고 뛰어다니는 열성 여성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혼도 미룬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향해 저렇게 맹목적으로 달려들수 있는 그녀의 열정이 무척 부럽고 지금의 현실에 만족할줄 모르고 항상 불만을 품고 있었던 제 자신이 무척 초라하고 부끄럽게 하더군요.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읽으면서 가슴 뭉클하고, 눈시울이 붉혀졌습니다. 힘든 와중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한비야님의 모습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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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6-08-05 18:01   좋아요 0 | URL
한비야, 참 좋아요^^

데이지 2006-08-06 14:25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좋은분이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