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당신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 지금 꼭 해야 할 일들
오타니 고세이 지음, 박재현 옮김 / 다연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저자는 3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이 구제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가장 먼 미래이기 때문에, 3년 후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45항목의 처방전을 만들었다고 한다. 1장에서는 자신에 대해서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내용을 정리하였고, 2장에서는 사회인이라면 갖춰야 할 비즈니스의 기본적인 능력을 획득하는 방법을 정리하였다. 3장에서는 인간적인 매력을 더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하고 4장에서는 타인과의 관계를 의식하고 자신과 마주 서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였다. 5장에서는 1~4장에서 추구해 온 것들에 자신의 기량을 더욱 키우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였고, 6장에서는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저자는 행동하여 작은 성공체험을 쌓아간다면 3년 후에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한다. 책은 45개의 처방전으로 세분화 되어 있고, 각 처방전은 실전하는 방법을 명확하게 3단계 정도로 정리하여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데 도움이 된다.

 

책에서 설명된 45가지 처방전이 이미 요약된 형태로 짧게 정리되어 있어서, 책의 모든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할 수는 없을 듯 하다.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정리해 보자면, 잠재의식에는 부정어를 이해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손바닥 위에 노란 레몬이 있다고 상상하지 마시오'라고 한다면, 어느새 머릿 속에는 노란 레몬이 상상이 되어 침이 고인다고 한다. 그래서 부정어를 사용하면 잠재의식은 부정어를 지운 상태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예를들어 '윌급이 깎이지 않도록'이라고 생각하면 잠재의식은 '월급이 깎이도록'으로 받아들인다고 한다. 책에서 이야기를 한 것과는 약간 다른 생각이 들었는데, 항상 부정어를 사용하지 않는 습관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책에서는 항상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고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이것도 이런 생각을 자주하기는 하지만 실제로 행동을 옮기기는 쉽지는 않다. 편안한 사이일 수록 무례한 농담을 하기도 하고 짜증을 쉽게 내던 모습에 반성을 하게 되었다. 책이 핵심만 잘 간추려서 쉽게 서술되어 있는 책이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고, 틈틈히 읽으면서 삶의 태도를 교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 줄 (탁상용) 긍정의 한 줄
린다 피콘 지음, 키와 블란츠 옮김 / 책이있는풍경 / 2012년 12월
구판절판


책은 깔끔하게 디자인된 딱딱한 상자안에 들어 있다.

서랍처럼 생긴 상자를 당기면, 안에 책상달력처럼 생긴 책이 있다.

책의 외형은 달력처럼 생겨있다. 한페이지씩 뒤로 넘기면 1월부터 6월까지 내용이 나오며, 그 이후에는 뒤로 돌려서 다시 한페이지씩 넘기면서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복잡하게 책의 앞면과 뒷면을 볼려고 할 필요없이, 하루에 해당하는 분량은 한페이지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위의 사진처럼 한페이지가 구성이 되어 있다. 간단하게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제목과 그와 관련되어 있는 명언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 제목과 명언에 대한 실천 방안을 저자가 설명하고 있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생각이 말로 표현되고 행동으로 옮겨지게 된다. 또한 이러한 말과 행동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면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고, 다른 사람과의 인간관계도 개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며 살아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아침 읽기에 시간적으로 부담이 없는 글을 읽고 그에 대해서 사색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무척이나 좋을 것 같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들이 모여서 한달, 일년이 되고 인생이 된다. 하루정도 무슨 일을 하거나 하지 않는 다고 해서 큰 변화가 없기에 별 생각없이 흘려보내기도 하는데, 이런 하루 하루가 모여서 나의 인생을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소중하지 않은 날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이룬 성취를 부러워하면서 시기하거나 좌절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 그런 사람들은 우연히 만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붙잡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상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자신을 성장시키고 대비를 해야지 기회를 붙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보통의 경우에는 에디스의 명언처럼 기회가 기회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찾는 사람이 어려운 것 같다. 에디슨도 많은 실패를 극복하고 나서야 전구를 포함하여 많은 위대한 발병을 하는 기회를 얻었다. 내년에는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고, 기회들을 잘 잡았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략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속도계를 버리고 나침반을 쥐어라
조 화이트헤드 지음, 박지니 옮김 / 다온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선 전략이란 조직의 목표이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이 따라야 할 경로를 말한다. 이 책에서는 미래의 전략을 고안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전략 개발은 세 단계로 이루어 진다. 일단 전략적 판단 과제를 깨닫고, 이어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 하며, 마지막으로 결정 내용을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이 책은 그중에서도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전략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훌률한 전략은 회사를 성장시키기도 하지만 잘못된 전략으로 회사가 사라지기도 한다.

 

전략 도출을 위해서는 다음의 여섯 가지 기본 질문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는 과정에서 탄생한다. 1. 외부환경은 어떤가? 2. 내부상황은 어떤가? 3.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까? 4. 일차적인 쟁점은 무엇인가? 5. 옵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6. 어떤 옵션이 최선책인가? 이후의 5장에서는 위의 여섯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전략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으면서 전략의 기본 뼈대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이후에는 살을 붙여가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포부를 규정하고, 불확실성의 수준에 따라서 전략의 구체화 수준을 결정한다. 또한 객관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업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설계와 시행을 맡은 사람들이 정서적으로 개입돼 있어야 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급변하는 사회에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서 전략을 세우고 수정하는 일이 빈번하게 필요하게 되었으며, 누구나 그러한 일을 하게 될 필요가 생길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게도 전략을 세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의 경고 - 현대인들의 부영양화된 삶을 꼬집어주는 책
엘리자베스 파렐리 지음, 박여진 옮김 / 베이직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고민해보고 사람들은 흔히 욕망을 채우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욕망=만족=기쁨=행복'이라는 관계는 명백하게 잘못되었다고 한다. 욕망이 늘 만족되어야 할 필요는 없으며, 만족은 종종 우리의 기대보다는 덜 기쁜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짧다. 또한, 기쁨을 성취했다고 해서 행복이 오지 않는다. 우리가 욕구를 충족해도 기쁨이나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가 허황된 것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저자는 철학, 심리학, 건축학적인 면에서 행복과 욕망에 대해서 고찰을 하고 있다. 저자가 건축학을 전공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각장마다 집이나 건축과 관련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책의 마지막 장은 저자가 꿈꾸는 도시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나에게 있어서는 이 책이 조금은 어려웠다. 여러방면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지만 각각에 대한 연관성을 잘 설명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현대인들이 과거보다 물질적으로 풍요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서는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욕망하는 냉장고 - 가전제품회사가 알려주지 않는 냉장고의 진실
KBS <과학카페> 냉장고 제작팀 지음 / 애플북스 / 201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가정에 냉장고가 없는 집은 거의 없을 것이다. 요즘 가전제품이 크기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데 크기를 늘려가고 있는 것은 TV와 냉장고 뿐이라고 한다. 부피로 따지자면 냉장고가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이 책은 누구나 접하게 되는 냉장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냉장고의 기능과 발전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책은 시작되지만, 책의 마지막에서는 우리의 식문화와 소비 문화에 대한 반성과 대안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냉장고가 음식을 오래 보관하는 순기능도 있지만, 오래 넣어두기 때문에 채소의 영양소가 파괴되기 쉬우며, 냉장고는 청소를 잘 하지 않기 때문에 변기보다 세균의 수가 10배 정도 더 많다고 한다. 또한, 냉장고가 커짐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더 많은 것을 구매하게 되며 낭비되는 음식이 많아지게 되었다고 한다.

 

요즘 외국의 열대과일등을 싸게 들여올 수 있었던 것은 냉장기술의 발전으로 컨테이너 자체가 냉장고의 기능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운송과정의 비용도 줄일 수 있게 한다고 한다. 그러나 멀리서부터 복잡한 단계를 거쳐 채소가 들여오게 되면서, 식중독이 걸렸을 때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지게 된다고 한다. 또한 운송중에 화석연료를 많이 소비하게 된다. 이에 대한 반성으로 로컬 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었고, 버려진 음식을 먹는 프리건이나 채집을 통해 음식을 얻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냉장고에 대한 책이지만 건강한 음식이 무엇이며 어떻게 합리적으로 소비를 해야하는 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