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 도서> 딸랑새-바보 호랑이.ㅋ

[딸랑새] 서평단 알림

딸랑새 ㅣ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2
서정오 글, 홍영우 그림 / 보리 / 2008년 8월

ㅋㅋ

처음으로 서평단에 뽑혀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다.

우선...딸랑새는...아이들이 읽으면 재미있어할..옛이야기 동화입니다.

딱딱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써있지 않고... 구연동화처럼..이야기 형식으로 쓰여있어서

아이들에게 읽혀 줄때...좀..편할거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용은... 소금장수가 호랑이 굴(?)에 들어간 사연이 나오고... 소금장수와 호랑이가..서로 경계하

다가(호랑이는 소금장수의 딸랑새를무서워하고, 소금장수는 호랑이에게 잡혀먹을까 두려워하고)

 결국 소금장수가 호랑이가 도망가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나와있다.

끝부분엔... 좀...내용 연결이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토끼의 꼬리가 짧아진..까닭? 을... 딸랑새의 내용과 연결해서... 설명해 놓았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키득키득 웃으며..호랑이 바보..~~할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내용이다.

오늘 아이들에게 읽어주어야 겠다.

즐거운....곳에서는....

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7년 11월

공지영 작가의 작품을 접하면..왠지모를 가슴의 여운이 오래..남는편이다.

이번 책도...마찬가지이다. 책읽기를 게을리하는 요즈음..오랫동안 붙들고 있었던 책이었던것 같다.

내용이 지루하지는 않았는데.너무 피곤한 관계로 5-10장 읽고 잠들기 일쑤 였으니 말이다.

하지만..한참을 책을 잡지 못하다가 읽게 되더라도 바로 이전의 내용이 연결될만큼...기억에 남는 글이어서... 읽는 내내... 위녕...의 입잘에서 전개되는 글에...내가 들어가 생활하듯이..그렇게...마음의 동요가 되었다.

공지영 작가의 사생활도 이 소설의 배경과 비슷하다고 들었다.

읽는동안.... 엄마의 마음도...딸의 입장도..모두 이해할수 있었다.

내가..지금 엄마이기도 하지만...누군가의 딸이기도 하기 때문에 크게 공감되는 내용이 었고. 같은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성씨가 다른 세 아이를 키우면서 얼마나 많은 생각에 잠못이루는 날이 많을까..함께... 고민도 해봤다.

이 책은 현생활의 또다른 의미의 가족상을 그린 소설이다.

헤어진...부부...뿐만아니라..함께 살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잘 헤아리지 못하는 요즈음...

아이들과.. 아니..가족일원 누군가와 마음이 잘통할만큼... 서로를 잘알고 있는지..한번 생각해봐야할 요즈음.... 이 책은 나에게 많은 생각을 남겼다.

나부터 반성 했다.

어린이를 위한 끈기 - 나 자신을 이기는 힘 ㅣ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3
추덕영 그림, 김경민 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7년 7월

아이에게 읽히려고 산 책이다

내가 먼저 읽고 선물해 주려고 읽는 동안...

참.. 반성 하게 되었다.

뭐든지 귀찮아 하는 요즘 내 현실이 꼭 책의 주인공 같으니 말이다.

우리 아이가 1학년 밖에 되지 않아 읽기에는 내용이 좀 길지만...차차 읽으라고 좋은 책은 미리 사놓고 내가 읽는다.

그런점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나를 되돌아 볼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나게 되어 좋다.

끈기.... 이 두 글자가.... 얼마나 많은 나의 미래를 좌우하는가.

아주 중요한 단어이자 우리가 꼭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과 행동가짐이다.

내인생은 내가 펼쳐 나가는데 이 끈기가 매우 중요하다 생각하겠다.

요즘 아이들... 컴퓨터 한다 티비 본다...정신없이 이것저것 하기 바쁜데 한가지를 몰두해서 끝까지 마무리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우리 부모도 아이들도 다 알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노력을 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요즘 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모두 모두 자신의 뒤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차분히 세우고 잘 끈기 있게 지켜 나갈수 있는 모두모두가 되었음 한다.

반성

반성문 - 이철환 산문집
이철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7월

반성문....ㅋㅋㅋ

책 내용은 잔잔한 감동이다. 저자가 성장하면서. 그리고 지금 현실에 살아가면서 일어났던 일을 적은듯 하다.

잔잔하게 와 닿고...

문장 하나 하나 표현이 이쁘다.

무엇보다 연탄길 미니북이 넘 깜찍하다.

글씨가 좀 작아서 보기 힘들었지만..그리도 요즘 미니북을 사은품으로 주는 추세라.... 다른 미니북들도 많이 많이 있는데...같이 소장하게 되어 기뻤다.

책에는 들녘의 아름다움을 글로 표현해 놓았다... 식물 도감에 나옴직한 이쁜 꽃들과... 산새들의 울음(아니 웃음일수도 있다)소리와... 저자가 살아가고 있는 풍경과....

나도 이런 숲에서 아이들과 한껏 뛰어놀며...자연을 만끽하며 살아가고프다. 저자가 몹시 부럽지 않을수 없었다.

배려...운동...

어린이를 위한 배려 - 어린이 자기계발 동화 01,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감동한 베스트셀러 <배려>의 아동판 ㅣ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30
한상복 원작, 전지은 글, 김성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06년 5월

참... 즐겁게 읽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끝내 책을 내려 놓지 못하고..펼친후 끝까지 다 읽어 버렸다...

아이 에게 주려고 산 책인데...내가 먼저 읽고. 앞장에 나의 딸 이름을 써서 선물로 주었다.

아이는 아직 이 내용을 다 이해할 만큼 성숙하지 못하지만. 조금 더 성장한 후에 읽게 되면 아마도... 재미있게 읽을거라 확신한다.

어제 나의 딸이 내게 물었다. 친구와 싸웠을때... 어떻게 해야하냐고... 마침 내가 이 책을 읽고 있을때였기 때문에 "이책을 읽으면 답이 나와..."하고 무심하게 대답해 주었다...

그런데 오늘 토론하는 날이라는데... 미처 읽지 못하고 학원엘 갔는데 잘할수 있을지...

아마도 잘 할거다... 배려! 라는 단어 하나로 그 해결방안을 다 설명한 셈이니..아마도 잘할게다.

어른이 보기 에도 재미난 책이었다

아이들이 보면... 더욱 재미나고 유익하게 볼것이다.

다음에 아이들이 읽고 난 후에 어떤 감동이었는지 꼭 물어봐야 겠다.

아직 독후감 개념이 없는 우리 딸이지만. 조금 자라면 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