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단단한 기본기의 힘 , 유소년 선수 동호인 그리고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는 추천서를 보자마자 냉큼 읽고 싶었다. 골때녀가 시작하기도 훨씬전이 2017년, 우연한 계기로 나는 풋살이라는것을 시작하게 되었다.
풋살을 하기전에는 국가대표경기도 보지 않을정도로 축구에 관심이 없었는데, 취업준비를 하면서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단비 같은 존재였을까.
그리고 2025년, 중간 중간 풋살과 축구를 잠깐 쉰적은 있었지만 그만두었다고 단정지을 정도로의 쉼은 없었다.
나는 무엇이든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라고 한다면, 풋살이라고 답할것이다. 다만 목적이 달라 아마추어 중에서도 풋린이에 속하지만 말이다.( 잘하기보다는 행복하게 하자)
이책은 오랫동안 직접 뛰면서 경험한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4명의 축구선수들이 책으로 담았다.
축구관련된 책이라면,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있다면 그 책을 무조건 읽어보려고 하는 편인데, 골키퍼의 기본 자세에서 부터 거리에 따라 변화하는 자세, 골키핑의 기본 외에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로의 뛰어온 선수들이 직접 배우고 경험한
기본기와 그 훈련방법 , 자신의 역할을 잘 할 수 있어야 하는 방법들을 소개 해준다.
여자풋살로 풋살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남녀와 함께 섞여 뛰는 혼성풋살만 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여성보다 남성이 어렸을때부터 스포츠나 운동에 대해 노출이 더 많다.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간다면, 축구랑 달리기를 열심히 했었어야 해.. 라고 말하고 싶을정도로 늦게 시작했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은 남자들 만큼 많을 것이다.
잠깐잠깐 원데이클래스에서 배운 축구의 기본지식들을 이책에서 보니 반가웠다. 디딤발이 중요하고 공을 차는 방향은 디딤발을 어떻데 두고 차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축구를 처음시작할때는 공에 내 발을 맞추는 것마저도 어려웠는데, 지금은 좀 더 잘하고 싶고 좀 더 드리블을 해보고싶고 개인기를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누군가가 말로 설명해준 축구의 지식들을 책으로 볼수 있어서 두고두고 필요할때 찾아볼수 있어 좋은것 같다. 사진과 글들로 표현이 되어 있어 이해도 쉽고 기억해서 따라하기도 쉬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