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말하는대로’, EBS ‘틴스피치’, ‘세바시’ 등에서 출연자와 연예인들의 스피치 코칭을 하고 소통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민호 저자가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에세이를 펴냈다. ‘공감’은 너와 나를 잇는 핵심 감정이다. 하지만 사람마다 원하는 방식과 타이밍, 공감하는 영역과 강도가 다르다. 그래서 사건이나 감정에 공감할 때는 적정한 거리를 두고 서로 원하는 만큼의 마음을 나눠야 한다. 이는 건강한 소통의 모습이기도 하다.
사실 파워F인 나로써는, 내가 제일 잘하는게 특기가 공감이라고 말하는 자부심이 있었다. 근데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 자신도 공감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그리고 회사생활에서는 무조건 적인 T가 되어버리는 나를 보며, 뭔가 인간관계에서 감정이 매말라져 버린건 아닌가 싶었다.
적정한 공감은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 사이의 적정한 거리를 찾아 가며 우리와 내 자신을 돌보는 과정을 펼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