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책을 읽고 싶던 이유는, 노빠꾸라는 단어를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그저 좋아하는 단어가 담긴 제목의 책이라 흥미로웠는데, 읽다보니 빠꾸하지 않는 마음을 가지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되었다. 20번의 실패라는 지옥에서 벗어나 숨만 쉬고 있어도 억대 연봉을 버는 젊은 사업가의 파란만장한 인생이라니
젊은데 20번의 실패를 겪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것 같다. 타이틀이 지방대 자퇴생의 극한 질주 성공방정식이라는 문구도 이목을 끌었다.
20대때의 나는 무모했던것 같다. 되면 되고 말면 말고의 마인드였던것 같고, 한때 가치관이 오늘만 살자, 내일은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지라는 마음이었다.
그래서 갑자기 추진해서 떠낫던 워킹홀리데이도, 어학연수도 다 우연히 어떻게 가게된것 같다. 빠꾸하지 않았던 20대를 지나,
30대가 되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무작정 돌진하는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자주 브레이크가 걸리고, 자주 후회를 했던것 같다.
아직 30대 초반이지만 ,지금은 노빠꾸의 삶을 살진 못한다.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서고, 실패하면 어떡하지 라는 마음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