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에서 구르님의 부모님을 이름으로 부르며 이야기하는데, 어째서인지 뭔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
지구반대편으로 장애인으로써 구르며 마주하는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돌봄을 받는 입장에서
돌봄을 하는 사람들을 보는 시선까지, 여행을 통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점차 알아간다.
나는 그동안 나에게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삶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아가고 싶은 욕구가 있었으나 용기가 없었다. 구르님이
굴러서 다니는 다양한 여행지의 삶을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
*출판사 '푸른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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