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바르게 커갔으면 좋겠는 마음과 현실은 달랐던 저자의 기억이 담겨 있다. 인생을 두번겪어온 사람은 없으니, 바라는것 원하는대로 다이루어질수 없는것도 인생이다. 살다보면 내가 원하지 않은 인생으로 흘러갈수 있고 그것 때문에 좌절할 수도 있다. 나또한 내가 지금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냐고 묻는다면 반은 맞고 반은 아니다. 좀 더 과거의 나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물속을 헤엄치고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것 같다.
어떤 일이 벌어지면 나는 그 문제를 나에게서 찾는 버릇이 있다. 나의 문제가 아니어도 내 생각은 돌고돌아 나에게 화살이 겨뉘어져 있다.
이책의 저자도 나와같은 가치관을 가진것 같아 이해되고 공감되었다. 조용히 어딘가에서 노력하고 움직이는 저자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열심히 살아가고 열심히 살아왔던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지금와서 과거의 기억을 돌아보며 나를 되돌아보는 듯한 문장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