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읽기 시크릿, 인간심리 36 - 말하는 걸 믿지 말고 ‘행동하는 걸 믿어라!’
이영직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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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소자와 1000조 개의 시냅스로 구성된 전형적인 복잡계다.

복잡할 정도로만 따진다면 어쩌면 우주 다음이라고 해도 좋을것이다.

P. 18

이책은 인간 행동 속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가며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심리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인간의 행동속에 감춰진 진짜마음이 무엇인지, 그로 인해 이책을 읽는 우리는 사람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질 것이다.

사람의 내면을 읽을 수 있다면, 그만큼의 눈치라도 생긴다면 사람을 대할 수 있는 길이 더 많아질것이다.

같은 인간이지만 제일 이해할 수 없는게 인간인것 같기도 하다. 수많은 유전자가 존재하고 수많은 다양한 사고방식, 가치관을 가진

인간들이 이세상에 존재한다. 이 사람을 이해할 순 없지만, 행동을 통해 사람을 보는 눈이라도 트인다면,

어쩌면 우리가 어떻게 사람들을 대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인간의 행동 뒤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심리 현상들을 파헤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책 앞부분에서 카오스와 복잡계 이론을 선보인 것은 인간 두뇌활동과 이의 산물인 ‘생각’을 먼저 이해하기 위해서다.

인간을 이해하는 관문 리비도, 욕심과 탐욕의 경계 님비와 핌피, 무의식에 지배된 확증 편향,

스스로 나를 구속하는 율리시스의 계약,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햄릿 증후군, 마음속에서 꿈틀대는 벌레 마인드 버그,

같은 곳을 보고도 다르게 해석하는 프레임, 합리화를 가장한 인지부조화, 인간의 이성적인 비합리, 기억을 날조하는 자기생산,

비밀이 병이 되는 열병 모델, 집단 사고와 집단 극단화의 함정, 비합리적인 인간의 경제 행위 등 인간 행동의 이면을 다양하게 다뤘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말을 하는사람들을 어쩌면 이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과학사를 보면 늘 새로운 이론이 등장하여 기존의 이론을 뒤집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정설로 인정받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걸린다. <과학혁명의 구조>를 쓴 토마스쿤은 이런 형태의 발전을 패러다임 시프트 라고 명명했다.

패러다임시프트, 곧 사물과 세상을 보는 관점을 달리한다는 의미다.

P. 59

사람의 스타일을 크게 둘로 나눈다면 햄릿형과 돈키호테형이 있다. 햄릿은 이럴까 저럴까 생각이 너무 많아서 행동이 일어나지 않고, 돈키호테는 생각도 하기전에 행동부터 하는 스타일이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에서

햄릿은 이렇게 말한다. "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P. 85

어떤 사건을 반복적으로 되뇌다 보면 그 기억의 틈새들이 부정확한 것으로 채워지고, 나중에는 사실처럼 왜곡된다. 가혹한 고문도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낸다.

P.263

인간의 심리의 다양한 효과를 다룬다. 인간이 행동하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 정의를 해보는것 같다. 생각이라는것을 통한 인간들의 심리와 행동을 알아볼수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출판사 '스마트비즈니스'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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