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가 알려주는 하고 싶은 일 찾는 법 - 1만 명의 재능과 강점을 이끌어낸 7단계 자기 탐색 프로그램
니시 다케유키 지음, 이정현 옮김 / 서사원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앞으로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30대에 들어서면서부터 매년 하고 있기때문에,
그리고 내가 잘하는 일과 내가 하고싶은 일을 정확히 어떤것들이 있는지 파악을 하고싶어서 이책을 읽게 되었다.
적성에 맞지 않는 일에 인생을 낭비하고 있는건 같지 않지만, 사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나에게 많은 스트레스와 부담감을 주고 있는것은 사실이기에 나는 이일을 평생 할수 있다고 자부할수 없기에 더더욱 내가 하고싶은 것은 무엇인지, 내가 잘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나를 알아가고 싶었다.

삶의 방식이  다양하고 직업의 선택이 자유로운 요즘, 자신의 흥미와 개성을 살려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직업의 형태에 제한이 없고, 세상에 없던 직업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저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부와 행복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많은 사람이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같이 세상에서 말하는 성공의 조건을 따라 직업을 선택한다. 그러나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직장에 들어가서도 만족하지 못하거나 불행하다고 생각하기까지 한다.  

나는 행복의 기준은 나를 온전히 사랑할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꼰대들은 이해할 수 없는 워라밸을 중요시한다. 나는 무작정 워라밸을 중요하다고 하는 편은 아니지만, 주말은 있어야 하는 사람이기에 나와 나의 현재직업은 안맞다고 생각한다. 그냥 디자인이라는 분야만 봐선 재밌고 잘하고 싶은 일인데,  진심을 담아 하고싶어하고 잘하는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하고 싶은 일 찾는 법》의 저자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를 연구했다. 그 결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은 ‘자기 이해도’가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저자는 많은 사람이 자신의 본질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진심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삶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이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서는 평생토록 하고 싶은 일, 삶의 보람과 의미를 더해주는 천직을 ‘라이프 워크’라고 칭하며, 이를 찾기 위한 다양하고 실용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나는 그래서 자기이해도를 높이고 싶어서 이책을  선택했다. 하고싶은 일이라고 하면 보통 직업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나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책의 저자는 하고싶은 일의 범위는 직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지만 커리어를 포함해 생활 양식 전반에 걸쳐 하고싶은 일을 모색해 나가는 것을 알려준다. 자신의 본질을 파악하고 그것을 어떻게 판단해서 찾아 나갈지 자신의 방향성을 분명하게 알게 해주는 책이었다.

일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자신이 어디에서 위화감을 느끼는지 확인하다 보면 자신에게 이상적인 직업에 대한 감이 잡힐 것이다. 따라서 이직, 부업, 아르바이트, 파견 근무 등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 ' 인간은 한 가지 일을 끈기 있게 지속함으로써 성장한다' 라는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다양한 일을 경험하면서 위화감을 확인하는 과정도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다.p. 35

지금 세상에 존재하는 직업들은 누군가가 만든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취향이나 성향과 딱 맞아 떨어지는 직업을 찾기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이미 정해진 틀 안에 자신을 끼워 넣으려고 하면 무리를 할 수밖에 없다.p. 40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각문장의 단락에 대해 곱씹고 나는 어떤 사람인지 고민을 해보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잘하는것, 내가 잘할 수 있는것들을  수첩한 귀퉁이에 적어가면서 이책을 읽었던 것 같다. 나에게는 새로운 일을 찾을 수 있는 선생님 같은 역할을 해줬다. 항상 이직을 할때 주변 친구들에게 나는 이일을 계속 하고 싶지 않은데, 할수 있는게 이일 밖에 없고, 이일을 이만큼 해왔어서 포기하는게 너무 아까워. 라는 말을 했다. 어떻게 보면 답정너였는데, 이런 계속되는 고민을 하고 있는 내가 너 너무 스트레스 였는데 화제전환을 하며 내가 잘할 수 있는게 무엇이고, 나는 어떠한 성향의 사람이고, 내 취향은 무엇이고, 지금일을 하면서 다른것들을 어떤것을 도전해봐야하는지 자기탐색을 본격적으로 할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2025년 신년 새로운 목표를 갖고 새해를 시작하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고, 나처럼 직업, 앞으로의 나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더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 '서사원'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뇌과학자가알려주는하고싶은일찾는법 #자기탐색 #니시다케유키 #서사원 #도서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