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이 살인 사건
앤서니 호로비츠 지음, 이은선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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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드라마 시리즈 중에 맥파이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있는데 같은 작품일까 궁금했는데

원작이 바로 이책이었다! <맥파이 살인사건>은 베스트셀러 작가의 의문의 죽음 후,

사라진 마지막 챕터를 추적하면서 작가의 죽음과 소설 속 인물들이 얽혀가는 미스터리 추리 장르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주인공이라 이책의 커버그림도 작가를 표현 할 수 있는 타자기 그림이었다.

앤서니 호로비츠의 <맥파이 살인사건>은 이미 탄탄한 이야기구성, 문학과 미스터리 팬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매력을 담았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읽게 되다니 너무 설렜다.

이책을 펼치면 촘촘한 문장들이 나를 반긴다. 너무 빽빽해서 읽는도중에 언제 다 읽지라는 걱정이 들었다.

하지만 그런 걱정이 들기도 전에 이야기구성이 너무 재밌어서 그런걱정을 까먹어버렸다.

이책은 2016년 10월 최초 발행이 되어 국내에서는 2018년 8월 10일 첫 출간 되었다.

맥파이 살인사건이 미스테리하면서 흥미진진한데 그 이유는 가공의 작품인 맥파이살인사건의 내용과 현실에서 그 책을 읽는 편집자 수전 라일랜드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액자식 구성의 소설이다. 고전적인 스타일의 추리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현했다는 호평이 많다.

맥파이 살인사건의 원고가 편집자 수전 라일랜드 앞에 도착한다. 맥파이 살인사건은 1955년 영국의 한적한 시골마을을 무대로 마을의 저택 파이 홀에서 벌어진 두건의 죽음을 독일에서 온 명탐정이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 이 사건의 진범이 밝혀지는 원고의 마지막장이 사라진채

현재의 편집자에게 전달된다. 그리고 이 책을 출간한 앨린 콘웨이가 자살했다는소실을 들으면서 맥파이살인사건의 마지막 장을

찾기위해 사건을 조사하면서 다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래서 맥파이살인사건의 전반적인 이야기와 함께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구성되어져있다. 책속에 책이라는 구성이 이색적이었고, 순차적으로 사건의 결말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동행하는 듯 소설을 읽어나갔다.

이런구성이 이책을 읽는 내가 제3자가 되어서 함께 해결해나가는 느낌이 들어서 읽는동안 흥미로웠다.

<맥파이 살인 사건> 의 제목으로 나온 영국 드라마 시리즈도 그래서 궁금해졌다. 이 드라마시리즈는 6부작으로 제작되어서

또 금새 볼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 열린책들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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