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
성유나 지음 / 모모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타고나기를 예민한 사람이 있다. 누군가는 예민함이 삶을 행복하게 해 준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예민해서 ‘힘들다’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예민해서 더 빛나는 너에게』를 집필한 성유나 작가는, 예민해서 억울한 모든 사람들에게 “누구에게나 소심하고 예민한 구석은 있다.”라고 말한다. 누구에게나 예민한 구석은 있지만 그걸 극복할 힘 또한 가지고 있다고, 그러니 예민함을 한탄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라고.

예민해서 힘들고 고단한 모든 ‘예민 보스’들을 위한

성장과 위로의 응원 에세이!

나는 예민하지 않고 둔하다고 생각하며 30년을 살아왔는데, 최근 성격기질검사를 했는데 초초초초 예민한 사람이라는 결과를 알게 되었다.

다시 되짚어보니 예민해서 어떤 것에 대해 파악하거나 눈치가 빠르고, 나만의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을 부합하지 못하면 예민해진다는 것들이었다.

그래서 뭔가 항상 신경쓰이는것도 많았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받았고 자주 금세 피곤을 느꼈던것 같다 그래서 이런 예민함을 긍정적인 변화로 바꾸어

나에게 좋은 강점으로 활용할수 있는데 그런 방법을 잘 몰랐다. 그래서 이책이 이런 나에게 위로와 예민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수 있을것 같다.

성인이 되고 나서 뒤늦게 격렬한 사춘기를 앓았다. 나에게는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일이 어렵지 않았다. 누군가하는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였고, 그 사람의 특징에 맞춰서 세심하게 배려하고 헤아리려고 노력했다. 그런 덕분에 내 주변에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그렇게 남들에게 맞춰 가며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없어지고 있었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나는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에 쉽게 무너지고 흔들리는 위태로운 상태가 되어 버렸다.

p. 31

내가 좀 더 살기 편해져야 했기에 오로지 나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다른 사람을 바꾸는 일보다 나를 바꾸는 쪽이 훨씬 쉬웠다. 틈틈히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담은 책, 인간관계 , 심리에 관련된 서적을 읽었고 나와 다른 사람의 성향과 차이점을 자연스럽게 좀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렇게 점점 다른 사람에게 너무 집중되어 있었던 시선을 나의 내부로 돌리면서 여유가 생겨났다.

p. 57

저자가 예민한 삶을 살게 된 이유는 있었다. 아무도 관심없는 가족들속에서 외롭게 지내온 저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글을 쓰면서 나를 찾고 발견해갔다.

그리고 나 자신을 공부해가며 예민함에 대한 상처를 극복해 나가려고 했다. 그냥 그자리에서 머물면서 인생을 살아왔다면, 앞으로도 계속 힘든 나날을 보내며 부정적인 시각으로 살아왔을 것 같다. 하지만 예민함으로 인해 고단함이 있지만 그부분을 독특함으로 받아들이며 나를 좀 더 사랑하려고 노력했기에 예민한것이 빛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소심하면서 예민한 성향이 나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많은 공감을 했다. 그래서 나도 저자처럼 생각의 전환을 갖고자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

*블로거'인디캣'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예민해서더빛나는너에게 #성유나 #인디캣 #도서리뷰 #모모북스 #응원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