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서 드라마 파는 여자>는 협상에 대한 주제를 담은 책이다. 저자의 협상스토리를 따라가다보면 일상에서 또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만나는 협상의 거의 대부분을 맛보게 된다. 직장을 다니면서 겪는 어려움중 하나는 학창시절과 다르게 대부분 상대가 있다는 점이다. 관련 기관, 같은 팀원, 처음 보느 고객도 모두 나의 상대이다. 이책의 저자는 해외 바이어를 예시로 상대방을 대하는 핵심 노하우를 쉽고 재밌게 풀어냈다.
저자는 처음 6년반동안은 글로벌사업부에서 드라마나 예능 콘텐츠를 해외에 수출하며 한류를 전파하는 일을 했다. 현재는 국내 콘텐츠사업부에서 IOTV와 OTT 플랫폼과의 계약 협상등을 담당하고 있다. 국내외 전방위로 협상 업무만 10년째인 저자이다. 협상업무를 주로 하니 협상의 달인이 되어있을 것 같다. 일을 하면서 협상을 잘해야 일을 잘 하는 사람이라는 타이틀을 얻듯이 협상 능력이 좋으면 더 나은 직장생활을 할 수 있고 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