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D 예쁨 여행 Rainbow Series
김수진.김애진.정은주 지음 / 여가로운삶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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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D 예쁨 여행>은 작가들의 개인의 취향이 담긴 국내여행지 추천 도서이다.

일찍이 외국이 일상인 노마드 김수진은 세련된 카페에서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는것이,

폭발 일보직전인 머릿속을 감추고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안경을 살짝 밀어올리고

피아노 선율보다 부드럽고 가볍게 자판을 두드려 여행지를 소개한다.

2005년부터 여행기자를 거쳐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일찍이 자연인 모방운둔자 김애진은 전세계를 떠도는 유목민을 꿈꾸면서도 어느공간이든

한번들어가면 웬만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취향과 절대 불변 고집으로 사흘동안 쓴 원고를

단번에 지우고 씩 웃어버린다. 2010년부터 여행작가였다.

일찍이 제주살이 평화 실천가 정은주는

자연과 사람을 가만히 바라보다 문득 떠오른 생각에 테이블 위 탁탁소리내는 손을 쓱

잡은 사랑에 세상 편안한 눈빛으로 웃어 보인다. 생계를 잇는 일상도,

영혼을 맑게 하는 여행도 소중히 하며 주변 사람들과 자신의 심신 안정에 중심을 잡니다.

2002년부터 여행기자를 거쳐 여행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렇게 개성넘치는 세명의 여행작가들이 모여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담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이제 막 휴가철이고 강렬한 책표지의 붉은 색을 따라 앞으로 내가 떠나게 될 여행지를

둘러본것 같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휴가마다 국내여행을 다녔던 것 같다.

여행취향이 잘 맞는 남자친구와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그래도 유명한 곳이란 곳, 취향이 맞는 곳은 다 가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이책을 펼쳐보니 아직 가야할 곳이 무궁무진하게 많아졌다.


나는 SNS 에서 사람들이 다녀온 여행 사진과 여행영상을 보고

여행지를 정한다. 그래서 이책이 나에게 시각적으로도 여행지의 매력을 이끌어줬던것 같다.

강원도 여행, 경기도 여행은 다 가본 듯했는데

고성! 고성여행을 가고 싶어졌다. 고성뿐만 아니라 문경, 보령, 부산 의 매력적인 지역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보라색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지 신안 퍼플섬은 꼭 가고싶어졌다.

제주는 5년동안 3번이나 여행해서 그런지 이책에 나온 제주스팟은 이미 다 다녀온곳이었지만

색감좋은 사진으로 글로 다시만나니 뭔가 반가웠다.


각각의 여행지와 근처 맛집이나 카페를 알려준다.

여행작가들이 직접 찍은 개성있는 사진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각각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짧은 글 아래에는 QR코드가 담겨있는데

이를 검색해서 들어가면 그 여행지를 담은 사이트로 이어진다.

SNS에서 인스타그램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서 다녀왔던 곳도 있었고

숨겨진 명소도 있어서 좋았다. 이책에서 내가 다녀온 여행지가 딱 절반인데

이제 남은 절반을 이책과 함께 여행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인디캣 으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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