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되는 법 - 꿈이 너무 많은 당신을 위한 새로운 삶의 방식
에밀리 와프닉 지음, 김보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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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고 싶니"라는 질문이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유 중 하나는 그 질문이 하나의 직업만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p.19

다능인에는 한가지 유형만 있는것이 아니다. 우리들 중에는 몇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끊임없이 진행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몇달이나 몇년 정도 한가지 주제에 빠져들어 새로운 분야로 완전히 넘어가기 전까지 오롯이 한 분야에만 집중하는걸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능인들의 흥미는 동시에 일어날 수 도 있고 여러가지가 겹치는 중간쯤에 일어날 수 도 있다.

p.23

나는 다능인은 아니지만, 여러가지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이다. 여러가지에 흥미를 느낀다는 것은 공통적인 사실이지만, 아마 내가 모든것이 될수 있는 사람이 아직 되지 못했던건 끈기부족이 아닐까 싶다. <모든것이 되는 법>을 처음 읽었을 때도 나는 캘리그라피라는 취미를 했었다. 그때는 막 시작을 했었던 때였는데 오년이 흐른 지금, 오년동안 나름 꾸준히 해왔고, 나만의 손글씨 폰트가 스타일이 만들어졌다.

성공한 다능인의 예시는 이렇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사실 취미가 더 좋은 방식으로 발전을 하지는 못했다. 취미를 좀 더 전문화 시키려고 한 노력이 없었기도 했고, 나의 취미에 대해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몇년만에 다시 읽어보는 <모든것이 되는 법>은 또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나에게 여러가지를 와닿게 만들었다.

<모든것이 되는 법>은 다능인에 대한 시각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다능인은 어떤 사람을 일컫는지, 다능인의 대표적인 특징등을 설명해준다.

다능인에게 이상적인 직업은 무엇일까? 건축가라는 직업이 우리의 좌뇌와 우뇌를 모두 사용하고 미술과 과학을 아우를 수 있게 해주므로 건축가가 되어야 할까? 한 번 에 많은 것들에 집중할 수 있으므로 프로젝트 매니저가 좋을까?

p.51

우리는 어떤 활동이나 프로젝트가 의미 있다는것을 느낌으로 한다고 한다. 우리에게 의미있는것을 찾는 방법으로는 스스로에게 왜라는 단순한 질문을 해보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다. 우리가 우리에게 묻는 왜에 대한 해답을 찾고 파악하다보면 우리의 내면의 관심사를 알게 되고 이 관심사들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창조할 수 있게 하며, 새로운 직업을 생각하는 시작점으로 만들수 있다.

현재하고 있는 일뿐만 아니라 새로운 일, 도전하는 일, 다능인이 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 모두가 참고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이다. 한가지 능력을 제일 잘해도 좋지만 나는 두루두루 다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게 뭔가 더 간지나 보이고(?) 그러니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이 많고 그만큼 잠재력을 가진 다능인이 되도록 노력해 봐야겠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자유롭게 나만의 일을 하는 사업을 하는 사람이 언젠가 되어 야지 라고 생각한 적도 있고, 수많은 취미를 일로 삼아서 덕업일치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는데 사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면 그일은 더이상 좋아지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신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재다능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이책 <모든것이 되는 법>은 다양한 분야를 열정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는것 같다. 어떻게 보면 다능인은 한곳에 집중하지 못하는 끈기없는 사람으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능인이 좀 더 열정을 탐구하여 이를 일로써 새로운 삶의 방식을 적용한다면 효율적으로 다양한 분야를 오갈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 까 싶고, 이책을 통해 이러한 방식을 터득하는 법을, 나에게 어떤 것이 알맞은 방법인지 알려 준다.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에서 웅답하라1기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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